홍명보 감독 ‘설영우 유럽 오퍼’ 입 열었다 “선수 입장만 받아들이기 어려운 현실”

홍명보 감독 ‘설영우 유럽 오퍼’ 입 열었다 “선수 입장만 받아들이기 어려운 현실”

최고관리자 0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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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 참가 중인 설영우가 지난 3일 호주와 8강전 승리 직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설영우의 입장만 받아들이기 어려운 현실이다.”

울산HD 홍명보 감독은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핵심 풀백 설영우(25)를 탐낸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답답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홍 감독은 일본 가고시마 선수단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설영우는 지난해 말부터 2024시즌 스쿼드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선수였다. 또 계약도 남아 있지 않느냐”며 “그의 생각을 존중하지만 우리 팀은 (설영우가 떠나면)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설영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표팀에서 주전 풀백으로 활약 중이다. 한국이 4강에 진출하는 데 도움을 줬다. 그런데 대회 기간 세르비아 언론이 ‘즈베즈다 구단 관계자가 울산과 도하에서 논의했으며 이적 성사 직전’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울산 구단은 “설영우의 에이전트가 도하에 있는데, 세르비아 언론이 구단 관계자로 오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설영우의 에이전트는 도하에 있다. 즈베즈다 구단과 조건 등을 두고 협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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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는 3일(한국시간) 호주와 8강전(한국 2-1 승)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대회 중이라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긴 어렵지만, 오퍼가 온 건 사실”이라고만 언급했다.

홍 감독은 “(울산 구단이 합의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설영우에게 (즈베즈다에서 영입) 제안이 온 것과 본인 생각 모두 존중한다.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오면 잘 얘기하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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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홍 감독이나 울산이나 설영우를 쉽게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설영우는 울산과 2025년까지 계약돼 있다. 울산은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설영우의 뜻을 존중하지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차출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만큼 K리그1 3연패를 목표로 하는 새 시즌까지는 동행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설영우와 오른쪽 라인을 책임진 김태환이 라이벌 팀 전북 현대로 이적하면서 그는 대체 불가 자원이 됐다.

설영우가 홍 감독과 울산의 잔류 요청에도 유럽행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 이적료 수준이 관건이 된다. 현재로서는 일각에서 언급되는 이적료 100~150만불(13~20억 원) 수준에는 반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설영우는 울산이 유스 시스템으로 키워낸 ‘프랜차이즈 스타’다. 국가대표로 성장했고,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 혜택까지 얻어 미래 가치가 더 커졌다.

홍 감독 체제에서 이동경과 이동준이 계약 기간을 남겨 두고 유럽으로 향한 사례가 있지만 설영우와는 얘기가 다르다. 이동경은 전임 감독 체제에서 유럽행을 약속받고 1년 잔류한 뒤 나갔다. 이동준은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했다.

홍 감독은 “설영우는 아시안컵이 끝나면 고성장 그룹에 들어갈 것이다. 다만 아직 부족한 게 있다. 이점을 보완하면 더 좋은 선수가 돼 (유럽에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구단도 그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한만큼 서로 준비 돼 있을 때 (설영우가) 이적하면 좋은 그림이지 않겠느냐. 구단이 대비가 안 된 상황에서 선수 입장만 듣는 건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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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홍명보 감독이 지난 3일 동계전지훈련지인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된 로앗소 구마모토와 평가전에서 그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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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7 6 1 0
2 우리은행 7 5 2 1
3 KB스타즈 8 4 4 3
4 삼성생명 8 4 4 3
5 신한은행 8 2 6 5
6 8 2 6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7 16 1 0
2 보스턴 16 13 3 3
3 뉴욕 15 9 6 6
4 올랜도 17 10 7 6
5 마이애미 13 6 7 8
6 밀워키 16 7 9 9
7 시카고 17 7 10 9
8 디트로이트 17 7 10 9
9 애틀랜타 17 7 10 9
10 샬럿 15 6 9 9
11 인디애나 16 6 10 10
12 브루클린 16 6 10 10
13 토론토 16 4 12 12
14 필라델피아 15 3 12 12
15 워싱턴 14 2 12 13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5 12 3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1
3 휴스턴 17 12 5 1
4 LAL 15 10 5 2
5 LAC 17 10 7 3
6 덴버 14 8 6 4
7 피닉스 16 9 7 4
8 멤피스 16 9 7 4
9 댈러스 16 9 7 4
10 미네소타 15 8 7 4
11 샌안토니오 16 8 8 5
12 새크라멘토 16 8 8 5
13 포틀랜드 16 6 10 7
14 뉴올리언스 17 4 13 9
15 유타 15 3 12 9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9 7 2 20
2 대한항공 9 6 3 20
3 우리카드 9 5 4 14
4 한국전력 9 5 4 11
5 삼성화재 9 3 6 11
6 KB손해보험 9 3 6 10
7 8 2 6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8 8 0 23
2 현대건설 9 7 2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8 3 5 10
5 한국도로공사 9 2 7 8
6 페퍼저축은행 9 2 7 6
7 GS칼텍스 8 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