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부분을 채울 투수"…세인트루이스, 양키스 출신 우완 불펜 영입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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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00:2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불펜 강화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한 소식통에 따르면 2023시즌 후반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12경기 이상 등판한 우완 불펜투수 키넌 미들턴이 세인트루이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는 아직 계약을 발표하지 않았고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들턴은 2013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95순위로 LA 에인절스에 지명받았다. 2017시즌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64경기 6승 1패 10홀드 3세이브 58⅓이닝 18사사구 63탈삼진 평균자책점 3.86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34를 마크했다.
이후 미들턴은 2018시즌 16경기 2홀드 6세이브 17⅔이닝 10사사구 16탈삼진 평균자책점 2.04 WHIP 1.30, 2019시즌 11경기 7⅔이닝 7사사구 6탈삼진 평균자책점 1.17 WHIP 1.43, 2020시즌 13경기 1패 2홀드 12이닝 6사사구 11탈삼진 평균자책점 5.25 WHIP 1.50을 기록했다.
미들턴은 2021시즌 시애틀 매리너스로 적을 옮겼는데 에인절스 때보다 많은 등판 기회를 받았다. 32경기(1선발)에 출전해 1승 2패 3홀드 4세이브 31이닝 21사사구 24탈삼진 평균자책점 4.94 WHIP 1.58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2시즌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고 18경기 1승 2패 1홀드 17이닝 4사사구 15탈삼진 평균자책점 5.29 WHIP 1.12로 흔들렸다.
지난 시즌 미들턴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39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5홀드 2세이브 17사사구 47탈삼진 평균자책점 3.96 WHIP 1.35를 기록한 뒤 8월 트레이드를 통해 양키스로 이적했고 12경기에 등판해 14⅓이닝 7사사구 17탈삼진 평균자책점 1.88 WHIP 0.98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MLB.com'은 "미들턴은 지난 시즌 50⅔이닝 동안 64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불펜에서 더 많은 헛스윙 삼진을 유도할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한 세인트루이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줬다"고 했다.
이어 "미들턴은 앤드류 키트리지, 닉 로버스튼, 라일리 오브라이언, 라이언 페르난데스 등 신참들과 불펜 경쟁을 할 것이다. 이들은 모두 탈삼진에 특화된 강속구 우완 투수다"며 "이들은 라이언 헬슬리, 지오바니 갈레고스, 조조 로메로, 안드레 팔란테와 함께 새로운 불펜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선발로 활약했던 투수들도 불펜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세 명의 선발 투수를 영입했고 잭 톰슨과 매튜 리베라토레도 불펜에서 투구할 수 있다"며 "세인트루이스는 베테랑 우완 소니 그레이, 랜스 린 그리고 카일 깁슨을 영입해 마일스 미콜라스, 스티븐 마츠와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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