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복병' 우즈벡, 태국 2-1로 꺾고 8강행...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 만난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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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00:42
우즈베키스탄의 아보스벡 파이즐라에프가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3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서 태국을 2-1로 이겼다.
같은 날 아시안컵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는 팔레스타인을 꺾고 8강에 선착했다. 우즈베키스탄과 4강 티켓을 두고 다투게 됐다.
전반전 우즈베키스탄은 태국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즈지벡 투르군보예프가 37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추가 득점 없이 우즈베키스탄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패색이 짙었던 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전술 변화를 줬다. 선수 두 명을 교체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공격 숫자를 확 늘려 우즈베키스탄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결실을 봤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수파촉 사라차트가 후반 13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가 손을 쭉 뻗었지만 막기 역부족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저력이 강했다. 실점 10분이 채 안 돼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아보스벡 파이즐라에프가 중거리포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득점이 급했던 태국은 라인을 올려 우즈베키스탄 수비를 두들겼다. 급할 게 없었던 우즈베키스탄은 수비에 치중했다. K리그 성남FC 출신인 잠시드 이스칸데로프도 교체 투입됐다.
태국은
철저히 우즈베키스탄 측면을 공략했다. 날카로운 크로스로 우즈베키스탄 문전으로 올렸지만, 득점이 좀처럼 터지질 않았다. 키가 작은
공격수들이 슈팅까지 이어가기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 우즈베키스탄은 교체 카드를 쓰며 시간을 벌었다. 경기는
우즈베키스탄의 2-1 승리로 끝났다.
개최국 카타르는 비교적 수월한 상대를 만나게 됐다. 우즈베키스탄전과 8강에서 만난다. 이란과 시리아, 바레인과 일본이 같은 쪽에 속했다. 한국과는 결승에서 맞붙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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