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에서 가장 무서웠던 투수' 제2의 켈리로 지목한 美매체, 시즈 트레이드되면 CHW 1선발?

"KBO에서 가장 무서웠던 투수' 제2의 켈리로 지목한 美매체, 시즈 트레이드되면 CHW 1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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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페디가 지난해 11월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3 KBO 시상식에서 MVP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 KBO리그 MVP에 빛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에 대한 현지 전문가들의 기대감이 하늘을 치솟고 있다.

페디가 주목을 받는 것은 일부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메릴 켈리 덕분이라고 봐야 한다. 켈리는 SK 와이번스에서 4년을 활약했다. 2015~2018년까지 통산 119경기에서 729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86, 641탈삼진을 기록했다.

2019년 2년 550만달러에 애리조나에 입단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켈리는 꾸준히 계약을 이어가며 팀의 주축 선발투수로 올라섰다. 2022년 4월에는 2년 1800만달러, 2025년 구단 옵션의 조건으로 연장계약을 했다. 2022년 33경기에서 200⅓이닝을 투구해 13승8패, 평균자책점 3.37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30경기에서 177⅔이닝 동안 12승8패, 평균자책점 3.29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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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갈렌과 애리조나의 원투 펀치를 이룬다. 특히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눈부신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돼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1승4패로 준우승에 머문 애리조나의 유일한 승리경기였다.

페디를 두고 화이트삭스에서 '켈리'와 같은 역할을 기대해도 좋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다.

MLB.com은 29일(한국시각) '이번 오프시즌 매력적인 전력 보강 9명을 들여다 본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페디를 4번째로 조명했다.

기사를 쓴 브라이언 머피 기자는 '페디는 제2의 메릴 켈리일까(Is Fedde the next Merrill Kelly)?'라고 질문을 던진 뒤 '켈리는 마이너리그에서 몇 년을 뛴 뒤 한국에서 커리어를 다시 시작했고, 작년 NL 챔피언 애리조나 로테이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며 '그런 켈리의 성공은 페디에게 베스트 시나리오인데, 그것은 몇 가지 결과의 범주 내에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페디의 KBO 활약상이 켈리를 능가했다는 걸 강조했다.

머피 기자는 '그는 2023년 NC 다이노스에서 KBO 시절의 켈리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냈다. 작년 180⅓이닝을 던져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 35볼넷을 기록했다'며 '한국에서 최고의 투수였을 뿐만 아니라 크리스 게츠 화이트삭스 단장에 따르면 가장 무서웠던(most feared) 투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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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페디는 지난해 KBO리그 MVP다


게츠 단장은 페디와 2년 1500만달러 계약을 이끈 화이트삭스의 실무 최고 책임자다.

그는 페디 영입 당시 MLB.com에 "(KBO에서)그의 구위는 실질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스위퍼를 장착해 싱커의 위력이 배가됐고, 다양한 공략법을 개발해 KBO를 평정했다"며 "한국에서 활약한 타자들과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그는 KBO에서 가장 무서운 투수라고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게츠 단장은 "메이저리그로 다시 돌아와 팬들과 환경적 요인, 부담감 관점에서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전과 다른 확신과 능력을 갖고 돌아왔다"면서 "우리는 그에게 기꺼이 베팅하려 한다. 화이트삭스와 함께 이곳의 활주로를 달릴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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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페디는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에 썩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페디는 KBO에 오기 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6시즌을 활약했다. 그러나 주목받지는 못했다. 10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5.41을 마크했다. 그러나 머피 기자는 '2022년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하고 한국에 진출했던 페디는 그곳에서 새로운 구종을 장착하고 자신감을 갖고 돌아와,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답게 31세의 나이에 전성기를 열어젖힐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페디는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8순위로 워싱턴에 입단해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21~2022년, 두 시즌 연속 27경기에 선발등판하며 풀타임 가까운 로테이션을 소화했지만, 5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으로 일관하는 바람에 2022년 말 태평양을 건널 수밖에 없었다.

올해 화이트삭스 로테이션은 유동적이다. 에이스 딜런 시즈 트레이드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가 화이트삭스와 딜런 시즈 트레이드를 협상하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선발 유망주 브라이스 밀러 또는 브라이언 우를 요구하고 있어 난항 중'이라고 전했다.

만약 시즈가 떠난다면 화이트삭스의 5인 로테이션은 페디, 마이클 코펙, 마이클 소로카, 투키 투산, 크리스 플렉센 순으로 예상된다. 페디와 소로카, 플렉센은 이번 오프시즌 보강된 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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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7 6 1 0
2 우리은행 7 5 2 1
3 KB스타즈 8 4 4 3
4 삼성생명 8 4 4 3
5 신한은행 8 2 6 5
6 8 2 6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7 16 1 0
2 보스턴 16 13 3 3
3 뉴욕 15 9 6 6
4 올랜도 17 10 7 6
5 마이애미 13 6 7 8
6 밀워키 16 7 9 9
7 시카고 17 7 10 9
8 디트로이트 17 7 10 9
9 애틀랜타 17 7 10 9
10 샬럿 15 6 9 9
11 인디애나 16 6 10 10
12 브루클린 16 6 10 10
13 토론토 16 4 12 12
14 필라델피아 15 3 12 12
15 워싱턴 14 2 12 13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5 12 3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1
3 휴스턴 17 12 5 1
4 LAL 15 10 5 2
5 LAC 17 10 7 3
6 덴버 14 8 6 4
7 피닉스 16 9 7 4
8 멤피스 16 9 7 4
9 댈러스 16 9 7 4
10 미네소타 15 8 7 4
11 샌안토니오 16 8 8 5
12 새크라멘토 16 8 8 5
13 포틀랜드 16 6 10 7
14 뉴올리언스 17 4 13 9
15 유타 15 3 12 9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9 7 2 20
2 대한항공 9 6 3 20
3 우리카드 9 5 4 14
4 한국전력 9 5 4 11
5 삼성화재 9 3 6 11
6 KB손해보험 9 3 6 10
7 8 2 6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8 8 0 23
2 현대건설 9 7 2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8 3 5 10
5 한국도로공사 9 2 7 8
6 페퍼저축은행 9 2 7 6
7 GS칼텍스 8 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