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대로 뽑았다" 투타겸업 대박, 1군 스캠에서도 꽃피나...'호주행' KIA의 활용법은?

"계획대로 뽑았다" 투타겸업 대박, 1군 스캠에서도 꽃피나...'호주행' KIA의 활용법은?

최고관리자 0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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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겸업으로 보여준 가능성은 과연 프로에서도 꽃을 피울까.

드디어 선을 보일 KIA 타이거즈 신인 조대현(19)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IA는 내달 1일부터 호주 캔버라에서 시작할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조대현을 포함시켰다.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가 지명한 11명의 선수 중 이번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선수는 조대현과 김민주 둘 뿐이다. 1라운드 지명한 조대현에 대한 KIA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

KIA가 조대현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조대현은 고3 시절 투수와 타자를 겸업했다. 1m93의 건장한 체격을 앞세워 150㎞가 넘는 직구를 뿌리는 우완 투수로 호평 받았으나, 지난해엔 타자로도 뛰면서 강릉고 타선에 힘을 보탰다. 투수로는 18경기 62⅔이닝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29, 4사구 27개, 삼진 76개, 피홈런 단 1개를 기록했다. 타자로는 25경기 타율 2할7푼3리(88타수 24안타) 1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20의 성적을 냈다. 부상으로 주춤하기도 했으나, 투수와 타자로 모두 성적을 올리면서 좋은 기량을 갖춘 재목임이 증명됐다. KIA는 조대현을 지명한 뒤 "계획대로 지명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KIA 심재학 단장도 지명 직후 "(조대현에게) 유니폼을 입히다 몸을 만져보니 생각보다 좋다"고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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릉고 시절 조대현은 등판이 없을 시 주로 외야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가장 비중이 높았던 중견수(23%) 다음으로 유격수(20%) 자리에서 뛰기도 하는 등 야수로서도 재능을 갖추고 있다. 다만 조대현은 지명 전 타자보다는 투수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낸 바 있다.

KIA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통해 '투수 조대현'의 가능성을 체크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선수 본인 의사도 있지만, KIA의 속사정도 무시할 수 없다. 양현종(36) 이의리(22) 윤영철(20)로 이어지는 확고한 토종 선발진을 갖추고 있으나, 우완 선발 자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31)이 지난해부터 불펜으로 전환하면서 이런 현상이 가속화됐다. 미래 우완 선발 육성 차원에서 조대현을 키우는 게 오히려 뎁스 강화 측면에선 나을 수 있다.

그동안 KIA 신인 투수들은 스프링캠프를 거쳐 곧바로 1군 무대에 서면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의리 윤영철이 계보를 만들었고, 조대현도 그 뒤를 이어 받을 수 있는 기량을 갖춘 선수로 꼽힌다. 하지만 크리스 네일과 윌 크로우의 합류가 결정되면서 기존 토종 선발 3인방과 함께 5선발 로테이션이 완성된 KIA이기에, 당장 조대현을 급하게 활용할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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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아카데미로 가기 전 준비 단계에 해당하는 셈. 캠프 기간 축적되는 데이터와 리포트를 바탕으로 함평에서의 조대현 육성법도 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조대현은 '될성 부른 떡잎'이라는 평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KIA의 호주 캠프에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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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7 6 1 0
2 우리은행 7 5 2 1
3 KB스타즈 8 4 4 3
4 삼성생명 8 4 4 3
5 신한은행 8 2 6 5
6 8 2 6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7 16 1 0
2 보스턴 16 13 3 3
3 뉴욕 15 9 6 6
4 올랜도 17 10 7 6
5 마이애미 13 6 7 8
6 밀워키 16 7 9 9
7 시카고 17 7 10 9
8 디트로이트 17 7 10 9
9 애틀랜타 17 7 10 9
10 샬럿 15 6 9 9
11 인디애나 16 6 10 10
12 브루클린 16 6 10 10
13 토론토 16 4 12 12
14 필라델피아 15 3 12 12
15 워싱턴 14 2 12 13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5 12 3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1
3 휴스턴 17 12 5 1
4 LAL 15 10 5 2
5 LAC 17 10 7 3
6 덴버 14 8 6 4
7 피닉스 16 9 7 4
8 멤피스 16 9 7 4
9 댈러스 16 9 7 4
10 미네소타 15 8 7 4
11 샌안토니오 16 8 8 5
12 새크라멘토 16 8 8 5
13 포틀랜드 16 6 10 7
14 뉴올리언스 17 4 13 9
15 유타 15 3 12 9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9 7 2 20
2 대한항공 9 6 3 20
3 우리카드 9 5 4 14
4 한국전력 9 5 4 11
5 삼성화재 9 3 6 11
6 KB손해보험 9 3 6 10
7 8 2 6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8 8 0 23
2 현대건설 9 7 2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8 3 5 10
5 한국도로공사 9 2 7 8
6 페퍼저축은행 9 2 7 6
7 GS칼텍스 8 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