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이해란 골밑 지배’ 삼성생명, BNK 꺾고 승률 5할 회복...BNK 7연패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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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1 00:47
삼성생명이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용인 삼성생명은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BNK를 상대로 83-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위 삼성생명은 시즌 9승 9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회복했다. 반면 최하위 BNK는 7연패에 빠지며 4승 16패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183cm, C) 27점 6리바운드, 이해란(182cm, F) 22점 3리바운드, 강유림(175cm, F) 19점 3리바운드로 승리를 조력했다.
BNK는 이소희(170cm, G) 22점 3어시스트, 진안(181cm, C) 21점 8리바운드, 안혜지(164cm, G) 18점 13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었다.
1Q, 삼성생명 25 - 24 BNK : 초반부터 공격적인 양 팀
쿼터 초반부터 양 팀의 공격이 활발했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의 골밑 득점이 나왔고 BNK는 한엄지의 레이업슛과 이소희의 외곽으로 맞불을 놨다. 특히 BNK는 이소희의 외곽을 통해 슛 찬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삼성생명 역시 배혜윤을 앞세워 골밑을 노렸고 자유투를 통해 득점을 올렸다. 쿼터 중반까지 15-12로 원포지션 게임이 이어지며 접전 양상이었다. 이후 삼성생명 이해란과 이주연(171cm, G)을 활용한 골밑 공격과 강유림의 미들레인지로 근소한 리드를 잡으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Q, 삼성생명 42 - 40 BNK : 2쿼터 역시 박빙의 승부
2쿼터 초반 역시 1쿼터와 비슷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높이와 슛을 활용해 공격 속도를 냈다. BNK도 진안의 골밑 돌파에 의한 득점과 안혜지의 3점으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삼성생명은 이해란과 이주연이 공격과 수비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통해 자유투를 얻으면서 게임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갔다. 쿼터 중반까지 35-35의 박빙이 승부가 이어졌다. 삼성생명은 이해란과 배혜윤의 골밑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었고 BNK는 진안의 포스트 공격과 리바운드 우위(15-10)으로 맞대응했다.
3Q, 삼성생명 64 - 62 BNK : 삼성생명의 높이, BNK의 외곽
삼성생명은 이해란의 바스켓카운트를 통해 전반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여기에 이주연이 스틸 등 궂은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BNK는 한엄지의 미들레인지와 안혜지의 3점으로 추격했다. 쿼터 중반까지 삼성생명이 도망가면 BNK가 따라가는 흐름이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한엄지와 김한별의 마크를 이겨내며 골밑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이해란의 종료직전 버저비터로 2점 차 리드를 지켰다.
4Q, 삼성생명 83 - 78 BNK : 끝까지 물고 물리는 4쿼터, 웃은 팀은 삼성생명
4쿼터 초반 역시 리드 체인지의 연속이었다. 삼성생명은 이주연의 미들레인지가 나왔고 BNK는 이소희의 외곽으로 응수하면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쿼터 중반까지 5점 차 이내의 승부가 이어졌다. 삼성생명은 신이슬이 4쿼터 4분 39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 당하는 악재를 맞았지만 이주연이 귀중한 득점을 해주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물고 물리는 양상이 계속됐고 수비에서 성공을 거둔 삼성생명이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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