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농구 선수 GOAT는 노비츠키" 전설이 전설에게 보낸 찬사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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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04:05
파커가 노비츠키를 극찬했다.
덕 노비츠키와 파우 가솔, 토니 파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드웨인 웨이드의 팟캐스트 'The Why'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NBA는 유럽 선수들이 상당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니콜라 요키치가 연달아 백투백 MVP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유럽 국가 출신의 선수가 최고 선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과거에도 NBA에서 유럽 선수들의 위상이 지금과 같았던 것은 아니다. 리그에서 뛰는 유럽 선수들의 숫자도 적었고, 타이틀 경쟁에 참여하는 횟수도 훨씬 떨어졌다.
각각 유럽의 농구 강국인 독일, 스페인, 프랑스 국적의 노비츠키와 가솔, 파커는 NBA에서 유럽 선수들이 활약하는 기반을 잘 닦은 선수들이다. 세 선수 모두 뚜렷한 족적을 남겼으며 파이널 우승 경험도 있다.
파커가 선수 생활 막바지에 샬럿 유니폼을 입었기에 노비츠키는 셋 중 유일하게 NBA 커리어를 한 팀에서만 보낸 선수가 됐다. 그는 마이애미 빅3를 격파하고 원클럽맨 우승 스토리를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NBA 정규시즌 MVP 수상 경력도 있다.
파커는 팟캐스트에서 노비츠키를 역대 최고의 유럽 농구 선수로 칭했다. 하지만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가솔에 대한 존경심도 표했다. 파커는 옆자리에 앉은 가솔을 향해 "가끔 (파우) 가솔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하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 그러면 내가 더 많이 금메달을 땄을텐데..."라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파커는 "내가 생각하는 유럽 선수 중 GOAT는 덕 노비츠키다. 가솔도 유럽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많은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어떤 점을 더 고려하느냐에 따라 논쟁의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솔, 노비츠키와 함께 우리가 리그에 왔을 때 NBA 구단들은 유럽 선수를 그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가질 수 있다고 믿기 시작했다. 노비츠키는 그런 일을 해낸 최초의 사람이었다. 유럽인으로서 우리를 위해 그 길을 닦았다"며 노비츠키를 치켜세웠다.
'신성' 루카 돈치치는 노비츠키의 뒤를 이어 댈러스를 이끌고 있는 또다른 유럽 선수다. 파커는 돈치치가 최고 유럽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파커는 "루카 돈치치가 최고의 유럽 선수에 대한 대화에 참여하려면 파이널에서 우승해야 한다.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다. 우승하는 데 필요한 게 뭔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야기에 참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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