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산다고 할 때 팔 걸...욕심부리다가 '헐값'에 매각→후회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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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05:59
KAA 헨트는 후회를 하고 있다.
헨트에서 활약한 기프트 오르반은 최근 프랑스로 향했다. 행선지는 올림피크 리옹. 리옹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옹은 나이지리아 공격수인 오르반을 영입했다. 이를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유망한 스트라이커다. 아프리카 출신 답게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 폭발적인 스피드를 지닌 유형이다. 저돌적인 드리블을 활용해 위협적인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며 오프더볼 상황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자국에서 성장한 후, 2022-23시즌 유럽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벨기에의 '명문' 헨트.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 나선 그는 무려 20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5골을 넣으며 큰 대회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홍현석과 시너지를 발휘하며 컵 대회 포함 27경기 12골을 넣고 있다. 신기한 점은 국내 리그보다 유럽 대항전에서 더욱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것.
재능이 출중한 만큼,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제이미 바디의 대체자를 찾던 레스터 시티를 비롯해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의 이름도 언급됐다. 하지만 헨트는 오르반을 팔지 않았고 1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리옹에 보냈다.
조금은 후회스러운 선택이었다. 헨트는 오르반을 리옹에 매각하면서 원하는 만큼의 이적료를 얻지 못했다. 벨기에 매체 '보엣발 니우스'는 "헨트는 지난여름 오르반을 토트넘에 보내지 않은 것을 심각하게 후회하고 있다. 오르반은 최근 리옹에 1500만 유로(약 218억 원)의 이적료로 합류했다. 옵션 금액은 500만 유로(약 72억 원)다. 헨트는 지난여름 기록적인 이적료를 요구했고 3000만 유로(약 436억 원) 정도의 금액을 원했다. 이는 협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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