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트러블에 발목 잡힌 전준우, “수비에서의 파울 트러블이 아쉽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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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 00:24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파울 트러블로 이른 시간 코트를 떠난 전준우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1-79로 꺾었다.
이날 현대모비스에서는 6명의 선수만 출전했다. 주전으로 나온 5명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전준우(192cm, F)도 선발로 나와 14점을 기록. 그러나 5파울 퇴장으로 이른 시간 코트를 떠났다.
선발로 나선 전준우의 임무는 단순했다. 팀에 에너지를 더하는 것. 전준우는 이러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수비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김현민(200cm, C)을 도왔다. 공격에서도 3점슛 포함 7점을 올렸다. 팀의 트렌지션 득점에 기어했다. 전준우의 활약이 더해진 현대모비스는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준우는 3쿼터에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10분을 모두 소화하며 팀에 에너지를 더했다. 누구보다 빠르게 트렌지션 공격에 참여. 쉬운 득점을 올렸다. 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3쿼터 종료 15초 전 다섯 번째 파울을 범하며 이른 시간 코트를 떠났다. 그러나 전준우의 공백에도 현대모비스는 우위를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전준우 “인원도 없는 상태에서 우리끼리 뭉쳐서 승리한 것에 뿌듯하다.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오늘 파울 트러블이 너무 아쉬웠다. 내 파울 트러블 때문에 안 좋은 상황이 나온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인원이 많이 없어서 늘 힘들다. (웃음) 하지만 힘든 것보다 많이 뛰어서 기분이 좋다. 코트 위에 있는 것이 좋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2년 차가 된 전준우는 이번 시즌 D리그에서 핵심 선수 역할을 맡고 있다. “후반에는 체력적인 문제로 흔들린다. 그래서 마무리를 확실하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한 발 더 뛰어야 한다. 수비에서의 파울 트러블도 아쉽다. 좀 더 보완해야 한다. 그리고 3점 슈팅도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라며 이번 시즌을 회상했다.
이어, “1군에서 뛰려면 수비와 슈팅을 살려야 한다. 특히 수비 수준을 더 높여야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D리그에는 김현민이라는 확실한 베테랑이 있다. 평소 김현민은 후배들에게 어떤 말을 전할까? 이를 묻자 “지적을 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동기부여를 많이 주시면서 격려해 주신다. 그런 것 덕분에 눈치 안 보고 똘똘 뭉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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