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성장 중인 임성진, “리시브는 은퇴할 때까지 놓을 수 없어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성장 중인 임성진, “리시브는 은퇴할 때까지 놓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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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이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성장 중이다.

1999년생 195cm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프로 4년차 임성진은 직전 시즌 정규리그 36경기 모두 출전해 306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4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22경기 80세트 출전하면서 벌써 265득점을 터뜨렸다.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 16위, 서브 15위(세트당 0.22개), 리시브 8위(37.01%), 디그 11위(세트당 1.41개)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수치를 더 끌어 올렸다. 득점 10위, 공격종합 11위(성공률 50.11%), 서브 9위(세트당 0.21개), 리시브 16위(38.28%), 디그 5위(세트당 1.84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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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과 수비 양면으로 팀 공헌도가 높다. 올 시즌 팀 내 공격 점유율은 22.24%에도 공격 성공률 50.11%, 공격 효율 30.28%를 기록했다. 하이볼 상황에서 상대 3인 블로킹을 뚫는 결정력도 돋보인다.

리시브 점유율도 높다. 리베로 료헤이 이가(등록명 료헤이)가 수비 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임성진이 리시브 비중 40.98%를 가져가고 있다. 리시브 효율도 38.38%로 준수하다. 팀 내 가장 많은 리시브를 받았다. 627회 리시브를 시도해 276회 정확하게 연결했다. 료헤이의 리시브 점유율은 24.84%로 임성진보다 더 낮다.

V-리그 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임성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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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진의 생일인 1월 11일에는 안방인 수원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V-리그 4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졌다. 임성진은 서브 3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4득점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후위 공격도 3개 성공시키며 프로 데뷔 첫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이목이 집중됐지만, 블로킹 1개가 모자랐다. 공격 점유율과 효율은 각각 21.74%, 46.67%였고, 리시브 효율은 54.17%로 높았다. 범실도 3개에 불과했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1세트 시작하자마자 운 좋게 서브 득점을 가져오면서 풀렸다. 매번 기대되는 선수다. 열심히 한다. 우리 팀 활력소가 돼야 한다. 좀 더 미쳤으면 좋겠고, 더 잘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리시브에 대해서는 “지난 OK금융그룹전에서 약한 서브에 흔들려서 걱정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연습도 많이 하고, 이겨내려고 노력한다. 이런 모습을 보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오늘도 료헤이가 없어서 수비적으로 치우쳐달라고 했는데 잘 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성진은 “훈련할 때도 최대한 리시브를 받으려고 하고, 잘 받다보면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다. 그래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 훈련, 경기를 하면서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다. 리시브는 배구를 하면서 끝까지 계속 노력을 해야 한다. 은퇴할 때까지 한시도 놓을 수 없는 것 같다”며 아웃사이드 히터의 숙명인 리시브를 강조했다.

이어 트리플크라운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임성진은 “트리플크라운을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다. (신)영석이 형, (박)철우 형이 블로킹 하나만 잡으라고 했는데, 내가 잡고 싶어도 못 잡으니 못하겠구나 생각했다. 그래도 팀이 이기고 있어서 재밌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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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성진은 방송 인터뷰가 끝난 뒤 팀원들로부터 물세례를 맞기도 했고, 팬들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기도 했다. 임성진은 “생일에 이겼으면 좋겠는데 또 생일에 못하면 어떡하지 걱정을 하기도 했다. 이겨서 행복한 생일을 보낸 것 같다”면서 “매년 생일 기운을 받는 것 같다. 매년 기대 해야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국전력은 삼성화재를 꺾고 11승11패(승점 32)로 2위와 3위인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이상 승점 38), 4위 OK금융그룹(승점 33)과 승점 차를 좁히며 5위로 올라섰다. “우리 팀은 한 명만 잘해서는 경기하기 힘들다”고 말한 권 감독의 말처럼 팀워크를 발휘하고 있는 한국전력이다. 임성진도 중책을 맡고 있다. 이제 그 어깨의 짐을 버티는 힘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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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7 6 1 0
2 우리은행 7 5 2 1
3 KB스타즈 8 4 4 3
4 삼성생명 8 4 4 3
5 신한은행 8 2 6 5
6 8 2 6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7 16 1 0
2 보스턴 15 12 3 3
3 뉴욕 15 9 6 6
4 올랜도 17 10 7 6
5 마이애미 13 6 7 8
6 애틀랜타 16 7 9 9
7 디트로이트 17 7 10 9
8 브루클린 15 6 9 9
9 샬럿 15 6 9 9
10 인디애나 15 6 9 9
11 밀워키 15 6 9 9
12 시카고 16 6 10 10
13 토론토 16 4 12 12
14 워싱턴 13 2 11 12
15 필라델피아 14 2 12 13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4 11 3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0
3 휴스턴 16 11 5 1
4 LAL 15 10 5 2
5 덴버 13 8 5 3
6 피닉스 16 9 7 3
7 멤피스 16 9 7 3
8 LAC 16 9 7 3
9 댈러스 15 8 7 4
10 미네소타 15 8 7 4
11 새크라멘토 15 8 7 4
12 샌안토니오 16 8 8 4
13 포틀랜드 15 6 9 6
14 뉴올리언스 16 4 12 8
15 유타 15 3 12 9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8 7 1 20
2 대한항공 9 6 3 20
3 한국전력 9 5 4 11
4 우리카드 8 4 4 11
5 삼성화재 9 3 6 11
6 KB손해보험 9 3 6 10
7 8 2 6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8 8 0 23
2 현대건설 9 7 2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8 3 5 10
5 한국도로공사 9 2 7 8
6 페퍼저축은행 9 2 7 6
7 GS칼텍스 8 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