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사면 사태 때 혼자 살아남은 정몽규, 이번에도?

승부조작 사면 사태 때 혼자 살아남은 정몽규, 이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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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선임 책임에도 '묵묵부답' 일관
작년 발표문 "국민들 눈높이와 요구 맞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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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1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5일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경기를 치른다.


카타르 아시안컵 4강 탈락 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그를 선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향하고 있다.

지난해 승부조작 사면 사태 당시 임원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이력이 있는 정 회장이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 실패는 물론 불성실한 업무 태도와 인터뷰 때 설화 등으로 경질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아시안컵 후 귀국했다가 대회 평가도 없이 이틀만에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날아가면서 그를 향한 비난 수위는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불똥은 정 회장에게 튀었다. 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 영입을 주도하면서 절차를 투명하게 밟지 않았다는 의혹에 휘말려 있다.

이에 따라 축구팬들은 클린스만 감독 경질과 정 회장 퇴진을 동시에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아시안컵 후속 평가 회의를 열었다. 부회장과 임원진이 모여 한국 대표팀 공과를 평가하기는 했지만 정 회장이 불참한 탓에 큰 의미가 없는 자리였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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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 앞에서 축구 팬들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 경질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 시위를 하고 있다.


이번 주 안에 전력강화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지만 클린스만 감독 거취 문제는 정 회장의 결단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 회장이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 사태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그는 지난해 3~4월 승부조작 사면 사태 당시에도 축구협회 수뇌부 중 유일하게 생존했기 때문이다.

당시 축구협회는 징계 중인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했다. 대상자 중에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으로 제명된 최성국 등 48명이 포함되면서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고 결국 협회는 사면을 철회하기에 이르렀다.

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축구협회 부회장단과 이사진 전원이 일괄 사퇴했지만 정 회장은 물러나지 않았다.

그는 5월3일 발표문을 통해 "가장 책임이 큰 저 역시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닌가 솔직히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도 "하지만 임기가 1년 8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협회를 안정시키고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회장으로서 진정으로 한국 축구를 위하는 길이라고 판단을 하게 됐다"고 사퇴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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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관련 대한축구협회 경기인 출신 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 회장은 아시안컵 우승 실패와 클린스만 감독 선임 논란으로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사임 압박을 받기에 이르렀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축구 행정을 하겠다고 밝힌 정 회장이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그는 지난해 5월 발표문에서 "이사회가 축구계 종사자들만의 요구가 아닌 일반 국민들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춰 신중하게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시각,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사안을 바라보고 심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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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7 6 1 0
2 우리은행 7 5 2 1
3 KB스타즈 8 4 4 3
4 삼성생명 8 4 4 3
5 신한은행 8 2 6 5
6 8 2 6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7 16 1 0
2 보스턴 16 13 3 3
3 뉴욕 15 9 6 6
4 올랜도 17 10 7 6
5 마이애미 13 6 7 8
6 밀워키 16 7 9 9
7 시카고 17 7 10 9
8 디트로이트 17 7 10 9
9 애틀랜타 17 7 10 9
10 샬럿 15 6 9 9
11 인디애나 16 6 10 10
12 브루클린 16 6 10 10
13 토론토 16 4 12 12
14 필라델피아 15 3 12 12
15 워싱턴 14 2 12 13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5 12 3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1
3 휴스턴 17 12 5 1
4 LAL 15 10 5 2
5 LAC 17 10 7 3
6 덴버 14 8 6 4
7 피닉스 16 9 7 4
8 멤피스 16 9 7 4
9 댈러스 16 9 7 4
10 미네소타 15 8 7 4
11 샌안토니오 16 8 8 5
12 새크라멘토 16 8 8 5
13 포틀랜드 16 6 10 7
14 뉴올리언스 17 4 13 9
15 유타 15 3 12 9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9 7 2 20
2 대한항공 9 6 3 20
3 우리카드 9 5 4 14
4 한국전력 9 5 4 11
5 삼성화재 9 3 6 11
6 KB손해보험 9 3 6 10
7 8 2 6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8 8 0 23
2 현대건설 9 7 2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8 3 5 10
5 한국도로공사 9 2 7 8
6 페퍼저축은행 9 2 7 6
7 GS칼텍스 8 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