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온다구요?" 국민타자가 순간 미소를 잃었다. 10시간 비행기 피로도 잊었다

"류현진이 온다구요?" 국민타자가 순간 미소를 잃었다. 10시간 비행기 피로도 잊었다

최고관리자 0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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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후 일시 귀국했다. 이승엽 감독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류현진이 와요? 진짜입니까?"

언제나 취재진 앞에서 여유가 넘치던 국민타자도 깜짝 놀랐다. 순간 말을 잇지 못했다.

두산 베어스 1군 선수단은 호주 시드니에서 가진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는 21일 일본 미야자키로 2차 캠프를 떠난다. 2차 캠프에선 일본프로야구(NPB) 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시범경기 개막을 준비하게 된다.

지난해 캠프는 유독 부상자가 많았다. 로하스는 몸이 좋지 않았고, 딜런은 타구에 머리를 맞는 초대형 부상을 입었다.

올해는 부상자가 없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작년과 비교하면 가장 다른 점이다. 기분이 좋다. 모든 선수들이 기분좋게 왔다"는 속내를 전했다.

이어 스프링캠프 투수 MVP를 받은 박신지, 청백전 우수선수를 받은 신인 김택연을 언급하며 "정말 인상깊었다.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내가 깜짝 놀랄 만큼 준비도 잘해왔고, 컨디션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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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후 일시 귀국했다. 이승엽 감독이 입국장을 나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페이스가 더뎠던 타자들에 대해서는 "투수는 자기 볼 던지면 되지만, 타자들은 날아오는 공을 때려야한다. 2배로 힘들다"면서 "미야자키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투타에서 완벽한 모습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단 1경기로 끝났던 지난해 가을야구에 대해서는 "2월 1일 시무식과 함께 어느 정도 잊고자 했다. 너무 그 하루에 얽매이지 않겠다. 긍정적인 생각만 갖고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날 KBO리그 전체를 깜짝 놀라게 할 초특급 뉴스가 터졌다. 류현진의 한화 복귀설이다. 이승엽 감독도 당황스러운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정말입니까? 그 정도입니까? (복귀가)확정된 겁니까?"

이승엽 감독에게 있어 5강 경쟁자인 한화가 초대형 전력 보강을 하게 된 상황. 가뜩이나 안치홍을 영입하며 전력을 끌어올린 한화다. 이승엽 감독이 당황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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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후 일시 귀국했다. 이승엽 감독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류현진은 2006년 KBO리그에 데뷔, 신인상과 시즌 MVP 동시 수상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후 7년간 190경기 1269이닝을 소화하며 98승5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의 빛나는 커리어를 남긴 채 2013년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

부상 부침은 있었지만,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은 빅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명이었다. 7년간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다저스를 대표하는 투수로 활약했고, 특히 2019년에는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32로 사이영상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토론토에선 4년간 24승15패 평균자책점 3.97로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다. 2022년 토미존(팔꿈치 내측인대 접합수술) 이후 지난해 후반기 복귀, 11경기 52이닝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복귀시즌을 보냈다. 두번째 FA가 된 올겨울 아직 소속팀이 없다.

류현진이 외국인 선수라면 어떨까. '메이저리그 통산 78승', '사이영상 투표 2위' 등이 헤드라인을 꽉 채웠을 것이다. 류현진은 그런 투수다. 타 팀 감독에게 반가울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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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후 일시 귀국했다. 이승엽 감독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이승엽 감독은 "해외에서 그렇게 활약한 선수가 KBO리그에서 뛰는 건 우리 야구팬들도 반길 일"이라며 "분명히 한국야구에 도움이 될 거다. 선수 본인도 고향에 돌아가는 기분, 방학 끝나고 학교 가는 기분일 거다. 정말 행복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올시즌 전력구상에)전혀 머릿속에 없었는데 준비를 해야겠다. 물론 축하할 일"이라면서도 "한화가 너무 세지는데…"라며 당황한 낯빛과 한숨만은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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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7 6 1 0
2 우리은행 7 5 2 1
3 KB스타즈 8 4 4 3
4 삼성생명 8 4 4 3
5 신한은행 8 2 6 5
6 8 2 6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7 16 1 0
2 보스턴 16 13 3 3
3 뉴욕 15 9 6 6
4 올랜도 17 10 7 6
5 마이애미 13 6 7 8
6 밀워키 16 7 9 9
7 시카고 17 7 10 9
8 디트로이트 17 7 10 9
9 애틀랜타 17 7 10 9
10 샬럿 15 6 9 9
11 인디애나 16 6 10 10
12 브루클린 16 6 10 10
13 토론토 16 4 12 12
14 필라델피아 15 3 12 12
15 워싱턴 14 2 12 13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5 12 3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1
3 휴스턴 17 12 5 1
4 LAL 15 10 5 2
5 LAC 17 10 7 3
6 덴버 14 8 6 4
7 피닉스 16 9 7 4
8 멤피스 16 9 7 4
9 댈러스 16 9 7 4
10 미네소타 15 8 7 4
11 샌안토니오 16 8 8 5
12 새크라멘토 16 8 8 5
13 포틀랜드 16 6 10 7
14 뉴올리언스 17 4 13 9
15 유타 15 3 12 9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9 7 2 20
2 대한항공 9 6 3 20
3 우리카드 9 5 4 14
4 한국전력 9 5 4 11
5 삼성화재 9 3 6 11
6 KB손해보험 9 3 6 10
7 8 2 6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8 8 0 23
2 현대건설 9 7 2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8 3 5 10
5 한국도로공사 9 2 7 8
6 페퍼저축은행 9 2 7 6
7 GS칼텍스 8 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