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적 조건이 완전히 합의되지 않았다”... 음바페의 레알 이적이 미뤄지는 이유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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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00:37
음바페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와 완벽하게 계약하지 못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19일(한국 시간) “레알에서 음바페의 영입을 당연시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사회는 음바페가 아직 계약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일 뜨거운 인물이며 향후 거취가 궁금한 인물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링크가 나고 있는 그는 2024년 만료인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있었다. 2023년 6월, 레퀴프에 의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음바페는 본인에게 주어진 2025년 6월까지의 계약 연장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PSG의 회장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음바페에게 기자회견에서 음바페를 여름에 FA(자유계약신분)로 보내주지 않을 것이며 음바페가 남으려면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계약을 하지 않을 시 이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런 와중에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파리에서 뛰는 것은 내 활약을 강조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게 물론 논란을 불러일으키겠지만 나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또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난 신경 쓰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해 팀과 불화를 인정하는 듯했다.
구단에 따르면 파리는 최근 음바페에게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판매 보장" 조항을 제안하는 등 음바페를 위해 모든 종류의 해결책과 제안을 시도했다. 그러나 음바페의 측근들은 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와 이대로 끝날 것 같았던 음바페는 결국 네이마르가 사우디로 떠나면서 파리에 잔류했고 이번 시즌에도 그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리그1 19경기에서 20골을 넣으며 답답했던 파리의 공격에 활로를 뚫어줬다.
음바페는 이제 여름에 FA로 파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16일(한국 시간) 영국과 스페인, 프랑스의 공신력이 뛰어난 기자들이 연이어서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PSG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레알은 음바페의 영입을 위해 몇 년 동안 공을 들인 만큼 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음바페에게 1억 2천만 유로(약 1726억 원)에서 1억 3천만 유로(약 1870억 원)의 계약 보너스가 포함된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9일(한국 시간) “음바페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마드리드 선수가 될 것이고 5시즌 동안 계약할 것이다”라고 속보로 밝히며 이제 음바페 사가는 끝일 날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아직 음바페의 이적은 확정이 아니다. 렐레보에 따르면 아직 마무리해야 할 세부 사항이 몇 가지 남아 있다. 먼저 PSG와의 문제다. 파리 측은 일부 기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아직 이적 조건이 완전히 합의되지 않았다. 음바페는 여전히 클럽과의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재계약 보너스 중 일부를 포기하고 파리를 떠나기로 합의했으며 정확한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금전적인 측면 외에도 음바페는 박수를 받으며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클럽이 자신에게 준 모든 것에 감사하며 가장 정직하고 최소한의 피해를 주는 방식으로 떠나고 싶어 한다. 이는 2023/24 시즌에 가능한 한 많은 타이틀, 특히 2011년 카타르 구단주가 부임한 이래로 눈독을 들이고 있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 동료들에게 자신의 이적에 대해 말했다, 음바페의 연설에는 선수단 전체가 참석했으며, 연설은 길지 않았고 팀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음바페는 연설에서 파리를 떠난 후 어느 클럽에 입단할 계획인지 팀 동료들에게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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