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리더 필요한 뮌헨, 김민재는 그런 유형 아니야"...뮌헨 문제점 지적한 獨 매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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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01:32
한 독일 매체가 바이에른 뮌헨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지난 11년간 분데스리가 챔피언을 차지해온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이어가는 듯싶었으나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21라운드 레버쿠젠전을 시작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라치오전, 리그 보훔전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하며 약 10년 만에 공식전 3연패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달성한 뮌헨이다.
3연패와 함께 우승 트로피에 대한 가능성도 멀어져 가고 있다. 현재 뮌헨은 선두 레버쿠젠에 무려 8점 뒤진 2위를 기록 중이고 UCL 1차전에서도 0-1 패배를 당하며 탈락 위기에 놓여있다. 또한 투헬 감독과 일부 선수들의 불화설까지 터지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관' 위기를 맞은 뮌헨. 독일 '스카이 스포츠'가 현재 뮌헨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매체는 부진의 첫 번째로 이유로 '수비 리더의 부재'를 들며 "뮌헨은 아직까지 다비드 알라바의 후임자를 찾지 못했다. 현재 뮌헨의 수비 라인에는 손짓을 하고 길을 안내하는 리더이자 커뮤니케이터가 부족하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이러한 역할로 성장할 예정이었지만 그렇기에는 너무 많은 실수들을 범하고 있다. 또한 김민재는 명령을 내리는 리더 유형의 선수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로는 이유로 '6번 미드필더의 부재'를 꼽았다. 매체는 케리 하우 기자의 말을 인용해 "티아고의 공백은 결코 보완되지 못했다. 그리고 이는 최근 경기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났다. 미드필더 선수들은 빌드업 플레이에서 너무 적은 자극을 제공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최전방에서의 리더'를 지적했다. 매체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단 하나다. 바로 해리 케인이다. 그는 골잡이로서의 역할을 최대한 수행 중이지만, 리더십에 관해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케인이 뮌헨에서 건드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마누엘 노이어와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만이 이러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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