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KB손보 꺾고 男배구 1위 탈환…아르템 17득점 화끈한 신고식
우리카드 배구단(사진=한구배구연맹 제공)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꺾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우리카드는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0(25-14 25-18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가장 먼저 20승(10패·승점 59) 고지에 올라선 우리카드는 대한항공(19승 11패·승점 58)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5라운드를 1위로 마친 우리카드는 통산 두 번째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한다.
러시아 출신 우리카드 새 외국인 선수 아르템은 서브에이스 2개, 블로킹득점 2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려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공격성공률도 61.90%로 높았다.
김지한과 잇세이는 각각 15점, 11점으로 맹활약했고, 이상현은 블로킹득점 5개를 기록하는 등 7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블로킹 수에서도 14-2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KB손해보험은 대퇴부 염증으로 결장한 비예나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한국민(11점), 황경민(10점)이 분전했지만, 8연패의 수렁에 빠지는 걸 막지 못했다.
이미 최하위를 확정한 KB손해보험은 4승 26패(승점 19)를 기록했다.
우리카든
1세트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3-3에서 아르템의 백어택을 시작으로 4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후 15-11에서 아르템의
오픈공격과 잇세이의 백어택에 이어 김지한이 어려운 오픈공격을 성공시켜 18-11로 달아났다. 곧바로 아르템의 첫 서브득점까지 나와
상대의 기를 꺾었다.
우리카드는 2세트 초반에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흐름은 바꾼 선수는 아르템이었다. 아르템은 4-5로 뒤진 상황에서 아르템의 오픈공격과 블로킹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9-7로 앞선 상황에서는 서브에이스를 성공시켰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강하고 부드러운 서브를 번갈아 구사하는 아르템을 보고 흐뭇하게 웃음을 짓기도 했다.
2세트 중반 15-13으로 추격을 허용한 우리카드는 아르템의 공격과 이상현의 블로킹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19-13을 만들었다. 이후 24-18에서 잇세이의 오픈공격으로 2세트도 가져왔다.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만 6개의 블로킹을 합작했다.
우리카드는
3세트 초반부터 중반까지 KB손해보험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끌려갔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12-14로 뒤진
상황에사 아르템과 잇세이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5-15에서 잇세이의 퀵오픈과 박진우의 블로킹에 이어 잇세이의 연속
득점으로 19-15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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