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발롱' 메시 트로피는 바르사 박물관에, '5발롱' 호날두 트로피는 개인 박물관에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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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20:43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트로피로 평가받는 발롱도르를 보관하는 방법이 조명됐다.
영국 '미러'는 24일(한국시간) "메시와 호날두는 수많은 발롱도르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상징적인 커리어를 보냈다. 두 선수는 서로 다른 이유로 트로피를 내놓았다. 통산 8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트로피 전부가 캄프 누에 있는 바르셀로나 박물관에 있다. 통산 5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는 그중 4개를 포르투갈 마데이라 섬(호날두 고향)에 있는 개인 박물관에 보관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축구계를 양분했던 두 레전드 호날두와 메시가 유럽을 떠났다. 지난 2022년 호날두는 피어스 모건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공개 비판한 끝에 올드 트래포드를 떠났다. 다음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당초 유럽 잔류가 기대됐지만 천문학적인 연봉을 감당할 클럽이 없었었다. 결국 호날두는 연봉 2억 유로(약 2,910억 원)을 제시한 알 나스르에 전격 합류했다.
호날두는 개척자다. 호날두 입성 이후 사우디는 전 세계 슈퍼스타들을 쓸어 담으며 축구계를 흔들었다. 특히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알 힐랄, 알 나스르가 공격적인 투자를 보여줬다. 알 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조타가 합류했다. 알 아흘리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리야드 마레즈, 에두아르 멘디, 프랑크 케시에가 입단했다. 알 힐랄은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네이마르, 야신 부누를 영입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를 시작으로 사디오 마네, 알렉스 텔레스, 다비드 오스피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아이메릭 라포르트 등을 영입해 리그 챔피언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작별했다. 시즌 중반 떠났던 사우디 여행 이후 관계가 급속도로 식었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선 야유까지 나왔다. 메시는 친정팀 바르셀로나행 또는 사우디 알 힐랄행이 점쳐졌지만 두 팀 모두 아니었다. 이따금 거론됐던 미국 인터 마이애미를 선택했다. 메시는 기본 연봉만 6,000만 달러(약 800억 원)로 스폰서십까지 고려하면 호날두 못지않은 연봉을 받게 됐다.
행복 축구를 하고 있는 메시다. 합류 직후 출전한 리그스 컵에서 7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미국 내에서 최약체라 평가됐던 마이애미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메시를 중심으로 바르셀로나 커넥션을 완성했다. 황금기를 함께했던 호르디 알바와 세르히오 부스케츠에 이어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합류했다.
세계 축구 중심인 유럽은 떠났지만, 리빙 레전드로서 추앙받고 있는 메시와 호날두. 두 선수가 발롱도르 트로피를 보관하는 방법이 축구팬들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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