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에 호수비… 펄펄 날아다닌 삼성 중견수 김성윤

4안타에 호수비… 펄펄 날아다닌 삼성 중견수 김성윤

최고관리자 0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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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야수 김성윤
4타수 4안타 맹타에 호수비까지 펼쳤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성윤(25)이 물 오른 기량을 뽐냈다.

삼성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5로 비겼다. 그동안 일본 팀들과의 경기에서 6연패를 당했던 삼성은 첫 승은 놓쳤으나 일단 패배 행진을 멈추는 데 성공했다.

야수진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성윤이었다. 김성윤은 2회 말 2사 1·2루에서 한화 선발 페냐의 몸쪽 공을 당겨 우익선상으로 날려보냈다. 1타점 2루타. 4회에도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날려보낸 김성윤은 6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4-5로 뒤진 8회 마지막 타석에선 2사 2루에서 1루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동점타를 날려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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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안타

하지만 경기 뒤 만난 김성윤은 "(타격이)별로 좋진 않았고,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계획대로 되진 않아서다. 그는 "안타 유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강한 타구를 때려내는 게 첫 번째 목표이기 때문이다. 강한 타구는 첫 타석 뿐이었고, 땅볼로 가서 코스가 좋아서 빠져나가는 안타들이다. 다듬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성윤이 만족하지 못한 건 자신이 원하는 타격 메커니즘을 수행하지 못해서다. 그는 "기본적으로 낮은 공을 잘 치다 보니 낮은 발사각이 나왔다. 타구 속도에 비해 각도가 낮아 조금 수정해보려고 비시즌에 공을 들였는데 순조롭진 못한 거 같다"고 했다. KBO리그 최단신(1m63㎝)인 김성윤은 "쳐야 되는 공에 변화를 안줬다. 이제는 낮은 걸 안 치려고 하는데 습관이 남아 있어 쉽지는 않다"며 "ABS로 판정되는 상한선까지 쳐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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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야 세 포지션을 모두 봤던 김성윤은 이제 중견수에 정착한다. 이날 경기에서도 우중간으로 빠지는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호수비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성윤은 "넥스트 플레이를 하려고 슬라이딩 했는데 매끄럽진 않았다. 좋은 수비로 봐주신다면 감사하다"며 "(김)현준이나 (구)자욱이 형, (김)헌곤이 형이 도와주시고 콜플레이도 해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다.

주루 능력이 뛰어난 김성윤에게 베이스간 거리 축소는 장점을 살릴 기회다. 김성윤은 "아직 주루할 때 베이스가 커진 걸 체감하진 못 했는데, 내야수들 얘기를 들어보면 태그하는 데 부담스럽다고 한다"며 "슬라이딩을 좀 더 신경써서 하면 살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간다. 강명구, 박찬도 코치님께서 준비를 해주셔서 주문대로 하고 있다"고 했다.

2017년 입단한 김성윤은 지난해 101경기에서 타율 0.314(272타수 77안타) 2홈런 28타점 40득점 20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758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도 두 번(항저우 아시안게임, APBC)이나 발탁됐다. 그렇지만 타격 수정 외엔 크게 바꾸지 않을 생각이다. 김성윤은 "지난해 준비한 것처럼 최대한 몸을 빨리 만들려고 노력했다. 웨이트트레이닝도 열심히 했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도와주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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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는 김성윤.

가장 향상시키고 싶은 부분은 볼넷을 더 얻는 것이다. 땅볼 타구가 운에 따라 안타가 되는 것에 반해, 볼넷은 타자 스스로 투수와의 수 싸움에서 이겨 100% 출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기동력을 살릴 기회도 늘어난다.

김성윤은 "감독님과 이진영 코치님 모두 홈런을 노리기보다는 치다 보면 나올 거라고 조언했다"며 "출루율(0.354)이 타율에 비해 낮았고, 볼넷(14개)도 적었다. 공략할 수 있는 존을 확고히 하면서 칠 수 있는 공만 친다면 출루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 도루, 출루율, 볼넷을 늘리는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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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7 6 1 0
2 우리은행 7 5 2 1
3 KB스타즈 8 4 4 3
4 삼성생명 8 4 4 3
5 신한은행 8 2 6 5
6 8 2 6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7 16 1 0
2 보스턴 15 12 3 3
3 뉴욕 15 9 6 6
4 올랜도 17 10 7 6
5 마이애미 13 6 7 8
6 애틀랜타 16 7 9 9
7 디트로이트 17 7 10 9
8 브루클린 15 6 9 9
9 샬럿 15 6 9 9
10 인디애나 15 6 9 9
11 밀워키 15 6 9 9
12 시카고 16 6 10 10
13 토론토 16 4 12 12
14 워싱턴 13 2 11 12
15 필라델피아 14 2 12 13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4 11 3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0
3 휴스턴 16 11 5 1
4 LAL 15 10 5 2
5 덴버 13 8 5 3
6 피닉스 16 9 7 3
7 멤피스 16 9 7 3
8 LAC 16 9 7 3
9 댈러스 15 8 7 4
10 미네소타 15 8 7 4
11 새크라멘토 15 8 7 4
12 샌안토니오 16 8 8 4
13 포틀랜드 15 6 9 6
14 뉴올리언스 16 4 12 8
15 유타 15 3 12 9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8 7 1 20
2 대한항공 9 6 3 20
3 한국전력 9 5 4 11
4 우리카드 8 4 4 11
5 삼성화재 9 3 6 11
6 KB손해보험 9 3 6 10
7 8 2 6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8 8 0 23
2 현대건설 9 7 2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8 3 5 10
5 한국도로공사 9 2 7 8
6 페퍼저축은행 9 2 7 6
7 GS칼텍스 8 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