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퇴단의 나비효과…리버풀 월클 수비수, 김민재 옆에 선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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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9 00:32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다음 이적시장서 다시 한 번 영국으로 눈을 돌린다.
지난여름 토트넘 홋스퍼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영입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월엔 토트넘 센터백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데려오진 못했으나 프리미어리그 풀럼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에도 눈독을 들인 적이 있다.
다가오는 여름, 뮌헨은 또다시 프리미어리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리버풀의 왼쪽 수비수로, 스코틀랜드 국가대표인 앤드류 로버트슨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뮌헨은 팀의 왼쪽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자 로버트슨을 영입 목표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이달 초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구두합의를 마쳤다. 올 시즌이 끝나는대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상태다.
이에 뮌헨은 로버트슨을 영입, 데이비스 대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매체에 따르면 뮌헨도 해당 이적의 난이도가 매우 높음을 인지하고 있다.
로버트슨은 지난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한 후 7년째 팀에 헌신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수비수다. 수비력은 물론 공격력도 출중하다. 위르겐 클롭 현 리버풀 감독이 영입한 선수들 중 가장 성공적인 이적으로 손꼽힌다.
특히 그의 왼발 크로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다양한 크로스로 순식간에 공격 방향을 전환하거나 곧바로 전방에 연결하는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 리버풀의 강도 높은 전방 압박 전술에서 공수전환 윤활유 역할을 한다.
게다가 곧 30세가 되는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뮌헨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로버트슨 나이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그가 데이비스만큼 왼쪽 측면에서 힘을 실어주고 균형을 맞춰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은 로버트슨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의사가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다재다능한 로버트슨은 리버풀과 함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 여러 업적을 세운 귀한 선수다. 따라서 로버트슨을 리버풀에서 빼오는 것은 매우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나기 때문에 로버트슨 또한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며 뮌헨 이적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발언했다.
한편 축구 불모지라 여겨졌던 캐나다 출신의 월드클래스 수비수 데이비스는 뮌헨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6년간 팀에서 활약한 대표적 영건 중 하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주력을 보유한 데이비스는 수준급 드리블 능력과 함께 윙어급의 돌파력을 갖춘 선수다. 따라서 뮌헨은 데이비스를 위시한 최고의 선수들로 2019-2020시즌 트레블, 2020-2021시즌 클럽 월드컵 우승 및 리그 9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다.
그러나 데이비스의 이탈 가능성은 올 시즌 급작스럽게 커졌다. 강력한 행선지 후보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꼽힌다. 뮌헨 또한 지난해부터 진행하던 재계약 협상을 멈췄고 그의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헀다. '데일리 메일'은 "뮌헨은 데이비스의 이적 가능성을 알고 있었고 이에 따라 데이비스의 이적을 상정한 새로운 왼쪽 수비수 자원을 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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