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4쿼터 원맨쇼' 르브론 "경기는 0초가 되기 전까지 끝난 게 아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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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01:11
르브론이 역대급 활약 후 명언을 날렸다.
LA 레이커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승부였다. 경기는 3쿼터 내내 클리퍼스가 압도했다. 제임스 하든과 카와이 레너드, 아미르 커피 등 다양한 선수들이 활약하며 레이커스를 압도했다.
점수 차이는 20점 가까이 벌어졌다. 3쿼터 종료 시점 77-96, 압도적인 차이로 레이커스가 뒤처졌다.
하지만 4쿼터 엄청난 반전이 있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불타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제임스는 연속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여기에 잠잠하던 디안젤로 러셀까지 터지며 추격에 나섰다.
제임스의 3점슛은 4쿼터 내내 던지는 족족 림을 갈랐다. 클리퍼스의 공격도 레이커스의 높은 에너지 레벨에 애를 먹었다.
앤서니 데이비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승부는 106-106 동점이 됐다. 레이커스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루이 하치무라가 제임스의 패스를 받아 코너에서 3점슛을 성공하며 109-10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에 성공한 레이커스는 하치무라와 오스틴 리브스의 득점이 나오며 승기를 잡았고, 클리퍼스의 추격을 뿌리치며 대역전승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단연 제임스였다. 이날 제임스의 4쿼터 기록은 19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였다. 3점슛은 5개나 성공하며 레이커스의 추격을 홀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제임스는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제임스는 "승리 비결? 경기는 0초 버저가 울리기 전까지 끝난 게 아니다. 그래서 끝까지 노력하고 슛을 쏘고, 수비를 했다"라고 답했다.
레이커스 입장에서 정말 소중한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9위로 올라섰고, 8위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격차를 2경기로 줄였다.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과연 현재 전력에서 반전을 노릴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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