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풀백’ 영입 자신한 바이에른 뮌헨…이적료 최대 1,011억 예상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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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08:52
바이에른 뮌헨이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불리는 테오 에르난데스(26·AC 밀란)를 노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23)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시 에르난데스를 대체 후보로 선정했고, 그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최대 7,000만 유로(약 1,011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5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내부적으로 에르난데스는 데이비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시 그를 대체할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에르난데스에 대해 이미 문의를 남겼고, 이제 재정적인 세부 사항을 알렸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데이비스와 재계약 진전을 보이지 못한 바이에른 뮌헨은 결국 그와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바이에른 뮌헨과 급여 면에서 이견을 보이며 재계약 제안을 뿌리쳤고,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왼쪽 측면 수비를 맡아 줄 적격자를 찾았고, 여러 대안이 떠올랐다.
리버풀과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앤디 로버트슨(29)이 영입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그보다 더 젊은 에르난데스를 우선순위로 삼았다. 현재 에르난데스는 AC 밀란 이적 후 기량이 급격히 성장해 이탈리아 세리에 A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레프트백으로 불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에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할 계획이다. 이들은 에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6,000만 유로(약 867억 원)에서 7,000만 유로 사이에 달하는 이적료 지출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더불어 이번 여름 에르난데스가 AC 밀란을 떠나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데 마음이 열렸다고 판단해 이적에 낙관적인 상태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은 옵션까지 포함해 에르난데스의 이적료가 6,000만 유로에서 7,000만 유로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에르난데스가 이번 여름 새로운 도전을 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정보를 더했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에르난데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레알 소시에다드 등을 거쳐 2019년부터 AC 밀란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레프트백이다. 탄탄한 피지컬과 파괴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그는 왼쪽 측면에서 뛰어난 돌파력을 선보이며 공격에 큰 기여도를 나타내고, 강력한 왼발 킥을 통해 직접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는 능력도 갖췄다.
유망주 시절 불안한 수비력이 단점으로 뽑혔지만, 매 시즌 성장을 거듭해 이제는 공수가 완벽한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에도 올리비에 지루(37), 하파엘 레앙(24) 등 동료 공격수들과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를 자랑하면서 공식전 24경기에서 4골 9도움을 쌓아 AC 밀란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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