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핵타선'이라고 했지만 아직은… 이범호 걱정 안 한다, 하지만 최원준 1할은 불안

KIA '핵타선'이라고 했지만 아직은… 이범호 걱정 안 한다, 하지만 최원준 1할은 불안

최고관리자 0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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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KIA 타선의 가장 중요한 퍼즐 중 하나로 뽑히는 최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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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준은 시범경기 기간 중 좀처럼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고 있어 우려를 모으고 있다


KIA는 16일까지 시범경기 7경기에서 총 9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타율은 조금 떨어지고 있다. 16일까지 7경기에 기록한 팀 타율은 0.212에 불과하다. 리그 9위다. 오직 삼성(.208)만이 KIA 아래에 있다.

KIA 타선은 올해 LG와 더불어 가장 강력한 타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주축 타자인 나성범이 두 차례 큰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한 상황에서도 리그 정상급 위용을 과시했다. 야수 층도 비교적 풍부한 축에 속한다. 그런 상황에서 타격에 불이 붙지 않으니 아무리 시범경기라고 해도 살짝 불안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가뜩이나 하위권 팀들의 전력 보강으로 시즌 초반 레이스 운영이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는 시즌이기에 더 그렇다.

물론 시범경기 성적에 크게 연연한 필요는 없다. 이범호 KIA 감독의 생각도 그렇다. 어차피 정규시즌이 중요하기에 정규시즌에 맞춰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면 된다. 이범호 KIA 감독은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야수 쪽에서 그렇게 고민하는 건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온다는 느낌이 들어도 조금씩 자제시키려고 하는 편이다"고 했다. 지금은 조금 답답할 수 있어도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가는 게 낫다는 생각이다.

이 감독은 "지금 타자들이 안 맞는 게 개인적으로는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부터) 홈 4연전에서 선수들의 기본적인 타격감이 올라올 것이라 생각하고, 그 다음으로도 (정규시즌 개막까지) 3일 정도의 시간이 있다"며 급할 필요가 없다고 재차 강조한 뒤 "컨디션이 올라오는 선수, 늦게 올라오는 선수가 있다. 야구를 9명이 한다고 해도 그날 경기를 잘 치르는 선수 2~3명만 있어도 경기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너무 빠르지 않고 천천히 오는 게 팀에는 좋은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의 지론을 밝혔다.

실제 시범경기 타석이 많이 분배되다보니 한 타석 결과에 전체적인 성적이 왜곡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한 선수는 다소간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다. 현시점에서는 팀의 주전 중견수로 개막전에 나설 가능성이 큰 최원준(27)이 그 주인공이다. 최원준은 올해 KIA 타선에서 키플레이어 중 하나로 뽑힌다. 가지고 있는 능력, 보여준 고점에 비해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았던 대표적인 선수다. 최원준이 정상 궤도에만 올라도 KIA는 타선 업그레이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여준 게 있으니 장밋빛 환상이라고만 치부할 수도 없다.

최원준은 지난해 중반 제대해 팀에 합류했다. 다만 기대에는 못 미쳤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훈련량이 많지 않았고, 67경기에서 타율 0.255에 머물렀다. 2020년 123경기에서 타율 0.326, 2021년 143경기에서 타율 0.295를 기록했던 선수다. 자기 기량을 못 보여준 건 분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철저히 하며 몸을 잘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지난해보다는 한결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타격이 저조하다. 최원준은 16일까지 21타석을 소화했다. 팀 내에서 김도영 박찬호와 더불어 가장 많다. 그러나 타율은 단 1할(20타수 2안타)에 그치고 있다. 21타석 소화면 서서히 타격이 올라올 때가 됐는데 좀처럼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올해 상위타순 구상을 박찬호-최원준-김도영 순으로 하고 있는데 최원준이 부진하면 전체적인 그림이 어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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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준의 부진이 계속되면 KIA 타선의 전체적인 그림이 어그러질 가능성이 높다. 반드시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 선수 중 하나다

수비에서도 스스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느낌이 있다. 전체적인 타구 판단에서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했지만, 아직은 그렇지 못하다. 16일 광주 kt전에서도 3회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최원준의 능력이 그 정도 선수가 아닌데 전체적인 경기력이 위축되다보니 수비에서도 평소에 하지 않을 실수가 나오는 양상이다. 악순환의 전형으로 가기 전, 뭔가의 계기가 필요하다. 결국 스스로 좋은 활약을 하며 기분 전환을 하는 게 필요하다. 누가 뭐래도 올해 KIA의 대권 도전에 반드시 필요한 퍼즐이다. 그 과정을 어떻게 만들어내느냐는 시즌 전체를 봐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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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7 6 1 0
2 우리은행 7 5 2 1
3 KB스타즈 8 4 4 3
4 삼성생명 8 4 4 3
5 신한은행 8 2 6 5
6 8 2 6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7 16 1 0
2 보스턴 15 12 3 3
3 뉴욕 15 9 6 6
4 올랜도 17 10 7 6
5 마이애미 13 6 7 8
6 애틀랜타 16 7 9 9
7 디트로이트 17 7 10 9
8 브루클린 15 6 9 9
9 샬럿 15 6 9 9
10 인디애나 15 6 9 9
11 밀워키 15 6 9 9
12 시카고 16 6 10 10
13 토론토 16 4 12 12
14 워싱턴 13 2 11 12
15 필라델피아 14 2 12 13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4 11 3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0
3 휴스턴 16 11 5 1
4 LAL 15 10 5 2
5 덴버 13 8 5 3
6 피닉스 16 9 7 3
7 멤피스 16 9 7 3
8 LAC 16 9 7 3
9 댈러스 15 8 7 4
10 미네소타 15 8 7 4
11 새크라멘토 15 8 7 4
12 샌안토니오 16 8 8 4
13 포틀랜드 15 6 9 6
14 뉴올리언스 16 4 12 8
15 유타 15 3 12 9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8 7 1 20
2 대한항공 9 6 3 20
3 한국전력 9 5 4 11
4 우리카드 8 4 4 11
5 삼성화재 9 3 6 11
6 KB손해보험 9 3 6 10
7 8 2 6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8 8 0 23
2 현대건설 9 7 2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8 3 5 10
5 한국도로공사 9 2 7 8
6 페퍼저축은행 9 2 7 6
7 GS칼텍스 8 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