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결승전?...맨시티 앞에선 작아지는 레알, 최근 6경기 '1승 1무 4패'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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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20:25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만 만나면 작아진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본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표 추첨을 진행했다.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팀들만 8강에 올라왔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비롯해 아스널, 레알,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PSG)이 그 주인공. 스페인이 3팀으로 가장 많은 팀을 배출했으며 잉글랜드와 독일이 각각 두 팀. 프랑스가 1팀을 배출했다.
대진은 다음과 같다. 아스널은 뮌헨과 만나며 아틀레티코와 도르트문트가 맞붙는다. 바르셀로나와 PSG가 8강 대진에 묶였으며 맨시티와 레알은 3시즌 연속 토너먼트에서 맞붙게 됐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경기는 맨시티와 레알이다. 당연한 반응이다. 맨시티와 레알은 이번 시즌 UCL에서 우승 후보 1,2순위로 꼽히는 팀들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막강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2연속 트레블이라는 불가능할 것만 같은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레알은 UCL에서 무려 14번이나 우승하며 이 부분 1위에 올라 있다. 국내 리그에선 휘청이던 시즌들이 있기도 했지만, UCL만 오면 귀신같이 '우승 DNA'를 발휘했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두 팀. 하지만 최근 전적만 놓고 보면, 레알은 맨시티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두 팀의 통산 레알이 3승, 맨시티가 4승으로 비슷하다.
그러나 최근 6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레알은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2019-20시즌 16강에서 맨시티와 만난 레알. 홈에서 1-2로 패하며 원정에서 역전 드라마를 노렸지만, 또 1-2로 지며 탈락했다. 2021-22시즌은 드라마였다. 원정에선 3-4 패배를 당했지만, 홈에서 카림 벤제마의 활약 끝에 3-1 역전승을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고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엔 완벽하게 무너졌다. 홈에서 1-1로 비기며 맨시티에 '쉽지 않겠다'라는 인상을 심어 준 레알. 하지만 원정에서 무려 0-4 대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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