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수술' 슈어저, 예상보다 빨리? '5월 복귀 가능'
[동아닷컴]
허리 수술을 받고 이탈한 ‘불혹의’ 맥스 슈어저(40, 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에서 곧 돌아올 전망이다. 실전 투구에 나선다.
미국 디 애슬레틱 등은 슈어저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라이브 배팅에 나서 40개 가량의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19일 전했다.
이는 마이너리그 경기 등판 전의 재활 단계. 즉 슈어저의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등판이 임박했다는 것이다. 슈어저는 5월 내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해 12월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했다. 당초 6월이나 7월 복귀가 예상됐으나, 시가가 조금 당겨진 모습.
물론 무리할 이유는 없다. 슈어저는 연봉 4333만 달러의 비싼 몸이다. 최대한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든 뒤 복귀하는 것이 좋다.
슈어저는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트레이드 돼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8경기에서 4승 2패와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한 뒤 어깨와 팔 통증으로 이탈했다.
이후 슈어저는 포스트시즌에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월드시리즈 3차전 도중 허리 부상으로 강판 되기도 했다.
슈어저는 지난 2021시즌 이후 뉴욕 메츠와 3년-1억 3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이 무려 4333만 달러에 달한다.
이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슈어저가 3년-1억 3000만 달러 계약에 대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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