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트 15일 IL' NYY 선발진 이상 無 '콜 복귀 대기'
꾸러기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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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13:05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뉴욕 양키스의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다. 클락 슈미트(28)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게릿 콜(34)이 복귀 대기 중이다.
뉴욕 양키스 구단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슈미트가 오른쪽 광배근 염좌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는 28일 자로 소급 적용된다.
앞서 슈미트는 지난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오는 6월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슈미트는 이번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단 뉴욕 양키스 선발 마운드에 큰 구멍이 생긴 것은 아니다.
루이스 힐을 비롯한 다른 투수들이 매우 잘 던지고 있기 때문. 힐, 마커스 스트로먼, 네스토르 코르테스, 카를로스 로돈 모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최악의 모습을 보인 로돈이 시즌 11경기에서 6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95로 매우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또 시범경기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해 이탈한 콜은 이제 라이브 피칭을 마치고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슈미트의 이탈로 선발진에 자리가 난 것이다.
물론 콜의 복귀 전에 슈미트가 돌아올 수 있다. 이럴 경우, 뉴욕 양키스는 5명의 투수 중 누구를 선발진에서 제외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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