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다르빗슈, 이번엔 팔꿈치 문제 '부상 복귀 연기'
[동아닷컴]
이달 초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르빗슈 유(3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이번에는 팔꿈치가 말썽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의 복귀 지연 소식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추가 부상으로 복귀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내용.
앞서 다르빗슈는 지난 2일 왼쪽 사타구니 근육 염좌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다르빗슈는 최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소화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다.
다르빗슈는 싱글A 경기에서도 3 1/3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26일 복귀가 결정됐으나, 결국 연기된 것.
샌디에이고를 이끄는 마이크 쉴트 감독은 다르빗슈의 오른쪽 팔꿈치에 염증이 있다고 설명했다. 단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12년 차의 다르빗슈는 이번 부상 전까지 시즌 11경기에서 56 1/3이닝을 던지며, 4승 3패와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지난 5월 20일까지는 평균자책점 2.08로 뛰어난 성적을 유지했으나, 부상 직전 나선 2경기에서 각각 5 2/3이닝 7실점, 3이닝 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샌디에이고와 다르빗슈의 계약은 오는 2028시즌까지다. 무려 42세 시즌까지.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37세의 다르빗슈에게 6년-1억 800만 달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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