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으로 바뀌는 고척돔 인조잔디, ‘ML 사관학교’ 키움 선수단도 활짝 웃음

‘미국식’으로 바뀌는 고척돔 인조잔디, ‘ML 사관학교’ 키움 선수단도 활짝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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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으로 바뀌는 고척돔 인조잔디, ‘ML 사관학교’ 키움 선수단도 활짝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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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리토리움에서 진행된 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영웅군단의 심장’으로 불린 이정후(25)가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인 1억1300만달러(약 1484억원)를 받고 메이저리그(ML) 샌프란시스코와 입단에 합의했다. 키움에서만 벌써 네 번째 빅리거 탄생이다.

안 그래도 한국에서 ML을 가장 많이 보낸 구단인데, 더 보내게 생겼다. 키움이 홈구장으로 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가 ‘미국식’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스포츠서울이 단독보도(2023년12월11일자 1면)한 것처럼 서울 고척스카이돔은 현재 ML 서울 개막전에 맞춰 인조잔디를 전면 보수 중인데, 이를 미국 프로야구 인조잔디 구장 기준에 맞춘다.

서울시설공단 측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ML 선수들이 뛰는 정규시즌 개막전인 만큼 ML 구장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ML사무국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그라운드 ‘충격흡수율(G-max)’과 ‘평활도’를 미국 인조잔디 기준에 맞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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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인조잔디가 전면 공사에 들어갔다. 사진은 7일 기준 고척돔 공사 현장. 고척 | 황혜정기자. et16@sportsseoul.com

한국 인조잔디와 미국 인조잔디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는 직접 경기를 뛰어본 선수만이 알 수 있으나, 사소한 차이도 선수들이 민감하게 반아들이므로 ML 사무국은 시설공단에 ‘기준’에 꼭 맞춰달라고 신신당부했다는 후문이다.

자연스럽게 2024시즌부터 키움은 미국 기준의 인조잔디에서 홈 72경기를 치른다. 이로인해 ML 진출을 꿈꾸고 있는 내야수 김혜성(24)을 비롯해 키움 선수들은 물론 KBO리그 타 구단 선수들까지 ML급 인조잔디를 미리 접할 수 있는 환경과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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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LG트윈스와 KT위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을 찾아 키움 선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관전하고 있다

특히 김혜성은 현재 ML 도전을 선언한 상태다. 주전 2루수로 자리매김했지만, 빅리그에서 활용폭을 넓히기 위해 유격수 복귀도 고려하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키움 구단 역시 그의 꿈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김하성은 ML에서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따내며 KBO리거 가치를 높였고, 이정후는 역대 아시아인 최고액으로 샌프란시스코에 입성한다. 키움은 포스팅 시스템으로만 554억여원을 벌어들여 소속 선수들의 해외진출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김혜성은 내년 시즌을 앞두고 유격수 도전 의사 역시 천명했는데, ML 진출을 위한 포석이다. 11일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혜성은 “감독님께서 내년에 날 어디에서 쓰실지 모르겠지만, 모든 포지션에서 다 잘 준비해서 완벽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미리 미국 기준의 인조잔디를 경험하는 건 김혜성을 비롯해 ML 진출을 희망하는 키움 선수들이 미국 스카우트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인이다. 키움에서 메이저리거가 꾸준히 배출될 수 있는 토대가 또 하나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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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7 6 1 0
2 우리은행 7 5 2 1
3 KB스타즈 8 4 4 3
4 삼성생명 8 4 4 3
5 신한은행 8 2 6 5
6 8 2 6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7 16 1 0
2 보스턴 15 12 3 3
3 뉴욕 15 9 6 6
4 올랜도 17 10 7 6
5 마이애미 13 6 7 8
6 애틀랜타 16 7 9 9
7 디트로이트 17 7 10 9
8 브루클린 15 6 9 9
9 샬럿 15 6 9 9
10 인디애나 15 6 9 9
11 밀워키 15 6 9 9
12 시카고 16 6 10 10
13 토론토 16 4 12 12
14 워싱턴 13 2 11 12
15 필라델피아 14 2 12 13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4 11 3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0
3 휴스턴 16 11 5 1
4 LAL 15 10 5 2
5 덴버 13 8 5 3
6 피닉스 16 9 7 3
7 멤피스 16 9 7 3
8 LAC 16 9 7 3
9 댈러스 15 8 7 4
10 미네소타 15 8 7 4
11 새크라멘토 15 8 7 4
12 샌안토니오 16 8 8 4
13 포틀랜드 15 6 9 6
14 뉴올리언스 16 4 12 8
15 유타 15 3 12 9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8 7 1 20
2 대한항공 9 6 3 20
3 한국전력 9 5 4 11
4 우리카드 8 4 4 11
5 삼성화재 9 3 6 11
6 KB손해보험 9 3 6 10
7 8 2 6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8 8 0 23
2 현대건설 9 7 2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8 3 5 10
5 한국도로공사 9 2 7 8
6 페퍼저축은행 9 2 7 6
7 GS칼텍스 8 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