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월클’ 맞네…독일 밖에선 ‘2023년 월드 베스트 DF’ 인증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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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09:32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중앙수비수 김민재(27)가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거듭 입증 받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키다는 지난 25일(한국시간) 2023년 한해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중앙수비수 5명을 선정해 발표하며 그 중 김민재를 1위로 뽑았다. 함께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후뱅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버질 판다이크(리버풀) 등으로 모두가 세계 최고로 공인 받는 월드클래스들이다.
스포츠키다는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피지컬은 물론, 기술과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최고의 선수”라면서 “현재 기준으로 월드 베스트 센터백임이 명백하다”고 소개했다.
김민재는 지난 10월에 열린 최고 권위의 축구상 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에서 수비수 중 최고 순위인 22위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별 평점 통계를 근거로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11에 김민재를 포함시켰다.
하지만 유독 김민재가 몸담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축구 전문가들과 미디어는 한층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를 주도하는 인물은 독일 축구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다. 지난 24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11을 직접 선정한 그는 수비진에서 김민재를 제외시켰다. 대신 리그 선두 레버쿠젠의 두 중앙수비수 조나단 타·에드몽 탑소바를 한꺼번에 뽑았다.
김민재 관련 발언에도 날이 서 있다. 앞서 그는 “김민재는 아직 우리가 기대했던 수준을 보여주지 못 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오히려 바이에른 뮌헨의 불안요소에 가깝다. 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진 않지만, 우선 분데스리가에 익숙해지는 게 먼저”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러한 시선에 대해 일부 독일 매체들도 동조하는 모양새다. 독일 축구 권위지 빌트는 지난 23일 분데스리가 전반기를 마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평균 평점을 공개했는데, 1~5점(최고 평점은 1점)으로 매긴 이 평가에서 김민재는 3.2667점을 받았다. 평점을 매긴 20명의 선수 중 16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아이러니하게도 부상으로 5경기 출전에 그친 마타이스 더리흐트가 2.6점으로 김민재를 앞섰다.
올 시즌 전반기 내내 혹사 논란에 시달리며 강행군을 거듭하고도 김민재가 독일 내에서 유독 저평가 되는 이유가 뭘까. 전문가들은 분데스리가 간판 클럽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높은 기대치가 원인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유럽 톱클래스 라인업을 구축한 뮌헨은 전반기를 선두 레버쿠젠에 승점 4점 뒤진 2위로 마쳤다. 이에 대해 해리 케인이 앞장선 공격진보다는 김민재가 구심점 역할을 맡은 수비진에 책임을 묻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마테우스 또한 뮌헨에 대해 상대적으로 날카로운 잣대를 들이대는 걸로 알려져 있다. 김민재에겐 다가올 후반기에 분데스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팀 성적으로 입증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키다는 지난 25일(한국시간) 2023년 한해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중앙수비수 5명을 선정해 발표하며 그 중 김민재를 1위로 뽑았다. 함께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후뱅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버질 판다이크(리버풀) 등으로 모두가 세계 최고로 공인 받는 월드클래스들이다.
스포츠키다는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피지컬은 물론, 기술과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최고의 선수”라면서 “현재 기준으로 월드 베스트 센터백임이 명백하다”고 소개했다.
김민재는 지난 10월에 열린 최고 권위의 축구상 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에서 수비수 중 최고 순위인 22위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별 평점 통계를 근거로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11에 김민재를 포함시켰다.
하지만 유독 김민재가 몸담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축구 전문가들과 미디어는 한층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를 주도하는 인물은 독일 축구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다. 지난 24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11을 직접 선정한 그는 수비진에서 김민재를 제외시켰다. 대신 리그 선두 레버쿠젠의 두 중앙수비수 조나단 타·에드몽 탑소바를 한꺼번에 뽑았다.
김민재 관련 발언에도 날이 서 있다. 앞서 그는 “김민재는 아직 우리가 기대했던 수준을 보여주지 못 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오히려 바이에른 뮌헨의 불안요소에 가깝다. 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진 않지만, 우선 분데스리가에 익숙해지는 게 먼저”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러한 시선에 대해 일부 독일 매체들도 동조하는 모양새다. 독일 축구 권위지 빌트는 지난 23일 분데스리가 전반기를 마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평균 평점을 공개했는데, 1~5점(최고 평점은 1점)으로 매긴 이 평가에서 김민재는 3.2667점을 받았다. 평점을 매긴 20명의 선수 중 16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아이러니하게도 부상으로 5경기 출전에 그친 마타이스 더리흐트가 2.6점으로 김민재를 앞섰다.
올 시즌 전반기 내내 혹사 논란에 시달리며 강행군을 거듭하고도 김민재가 독일 내에서 유독 저평가 되는 이유가 뭘까. 전문가들은 분데스리가 간판 클럽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높은 기대치가 원인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유럽 톱클래스 라인업을 구축한 뮌헨은 전반기를 선두 레버쿠젠에 승점 4점 뒤진 2위로 마쳤다. 이에 대해 해리 케인이 앞장선 공격진보다는 김민재가 구심점 역할을 맡은 수비진에 책임을 묻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마테우스 또한 뮌헨에 대해 상대적으로 날카로운 잣대를 들이대는 걸로 알려져 있다. 김민재에겐 다가올 후반기에 분데스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팀 성적으로 입증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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