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배제' 황의조, 한달 만에 소속팀 선발 복귀… 스트라이커로 78분 소화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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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0 09:01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노리치시티 소속인 황의조가 약 한달 만에 선발 자리를 되찾았다.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2023-2024 챔피언십 25라운드를 차른 노리치가 홈팀 밀월 상대로 0-1 패배를 당했다.
황의조는 애슐리 반스와 함께 공격을 맡아 후반 33분까지 뛰었다. 슛을 2회 날렸으나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일찌감치 선제실점을 내주고 끌려가던 노리치는 후반전에 투톱을 모두 뺐고, 황의조는 조시 사전트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막판 밀월의 조지 사빌이 퇴장당했으나 노리치는 이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패배한 노리치는 승점 34점으로 25위에 머물렀다.
황의조는 지난 6월 불거진 사생활 논란이 지난 11월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로 이어지면서 대한민국 A대표팀에서 배제됐다. 11월 A매치 기간 도중 경찰 조사를 받는 등 현재 피의자 신분이며, 이후 황의조를 비롯해 사건 당사자들이 여러 차례 입장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수사기관의 결론이 날 때까지 국가대표팀에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내년 1월 열리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배제됐다.
황의조는 논란이 커진 뒤인 11월 오히려 소속팀 노리치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부상으로 상승세가 끊겼고, 엔트리에 복귀한 뒤 교체 투입부터 시작해 밀월전에서는 선발로 뛰었다.
한편 챔피언십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또 한 명의 한국인 배준호 역시 30일 선발 출장했다. 소속팀 스토크시티가 왓퍼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는데, 배준호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26일에 이어 29일에 또 경기하는 힘든 일정이지만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의 신뢰를 얻었다는 걸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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