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가 2024시즌을 맞아 신규 유니폼을 공개했다.

5일 디플러스 기아는 국내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PAF의 임동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함께 e스포츠팀 최초 자체 디자인 브랜드 '디플러스'를 론칭했다. 브랜드 론칭에 더해 첫 유니폼도 함께 발표했다.

유니폼 셔츠에는 디플러스 기아의 키 컬러를 활용한 그라데이션 디자인으로 팀 정체성을 담았고, 목부분과 소매 부분에 시보리를 활용해 마감 디테일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원단을 사용해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유니폼 자켓은 발수성과 활동성이 뛰어난 원단을 사용해 착용의 편안함을 더했고, 소매와 밑단에 신축성 밴드를 사용한 마감으로 사이즈 조절을 용이하게 했다. 특히 디자인에 디플러스 기아의 심벌 로고와 후면의 절개 디자인으로 컬러 포인트를 가미한 것이 큰 특징이다.

유니폼의 화보 촬영은 디플러스 기아의 지역 연고지인 종로구의 경복궁에서 진행되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팀인 디플러스 기아와 국내 및 해외에서 주목받는 PAF의 임동준 디렉터가 협업한 유니폼을 대한민국에서 자체 생산한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준영 부대표는 "디플러스 기아는 자체 브랜드 '디플러스' 론칭을 통해 혁신과 새로운 도전을 꾀하고자 했다. '디플러스'는 기성 유니폼의 단점을 보완하여 선수들에게 맞춤형 유니폼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e스포츠뿐만 아니라 패션 브랜드 사업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유니폼 이외 공개될 다양한 컬렉션 라인의 MD제품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