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박 터지는’ 내야 경쟁…키움, 서건창까지 합류할까

오랜만에 ‘박 터지는’ 내야 경쟁…키움, 서건창까지 합류할까

최고관리자 0 530
“내야가 박(?) 터지네요.”

최근 키움 A 코치가 한 말이다. 실제로도 그렇다. 키움은 국가대표 내야수 김혜성을 비롯해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한 최주환, 다년계약을 맺은 베테랑 이원석, 공수 무난한 송성문, 거포 유망주 김휘집이 1군 고정 엔트리에 들 수 있고, 김태진 김수환 김주형 임지열 신준우 등도 대기하고 있다. 여기에 유력한 카드가 하나 더 남았다. LG에서 스스로 방출을 요청한 서건창(35)이다.

키움 선수단은 젊다. 특히 내야가 그랬다.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미국 메이저리그(ML)에 진출하자 김혜성과 김휘집이 키스톤을 이뤘고, 3루는 주로 송성문이, 1루는 여러 선수가 돌아가며 섰다. 그러나 내야 선수층은 그 어느 팀보다 약했다.

그런데 최근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시즌 초반 이원석이 트레이드로 왔다. 1루를 자주 보던 전병우가 2차 드래프트로 삼성으로 향했지만, 대신 최주환이라는 이름값 있는 거포 내야수를 데려왔다. 내야에 치열한 경쟁 분위기가 감돈다. 키움 홍원기 감독도 내야 포지션에 대한 고민이 많아 보인다. 홍 감독은 9일 통화에서 “계속 고민 중이다. 김혜성의 유격수 포지션 이동 여부도 결정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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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시즌 최종전이 열린 지난 10월17일. 넥센 서건창이 한국프로야구 전무후무한 기록 200안타에 1개만을 남겨둔 가운데 1회말 첫타석에서 대기록을 완성했다. 200안타를 친 뒤 심재학 당시 넥센 코치와 격한 기쁨을 표현한 두 사람.

그리고 여기에 서건창까지 가세한다면 어떨까. 키움 고형욱 단장은 수차례 언론에 “서건창에 우리가 먼저 연락했다. 선수 생활 마무리를 함께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서건창은 즉답하지 않았다. 9일 본지와 통화에서도 고 단장은 “아직까지도 연락 받지 못했다. 그러나 (서)건창이에게 ‘급할 건 없다’고 했다. 1년이든 2년이든 다른 팀에서 뛰고 와도 된다고 했다. 천천히 생각하라 했다”고 말했다.

서건창은 거취를 고심하며 국내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단장은 “서건창이 워낙 스스로 몸을 잘 만드는 선수니 걱정하진 않는다”고 했다. 최종 선택은 알 수 없지만, 키움에서 적극적으로 구애를 한 만큼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면 키움으로 복귀가 유력하다.

지난 3년간 주춤했지만, 서건창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다. 2014시즌엔 리그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 이상을 뽑아내 대기록을 작성했다. 144경기도 아닌 128경기에 불과했던 시대여서 서건창의 기록은 더욱 위대해졌다. 그해 리그 최우수선수(MVP)도 그의 몫이었다.

서건창이 2012년부터 9시즌 간 뛴 히어로즈가 그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히어로즈는 서건창 카드로 내야 선수층 강화는 물론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베테랑 효과까지 누리고 싶어한다. 서건창이 키움의 구애에 응답하고 전격 복귀해 선수 생활 마지막을 불태울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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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당시 서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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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7 6 1 0
2 우리은행 7 5 2 1
3 KB스타즈 8 4 4 3
4 삼성생명 8 4 4 3
5 신한은행 8 2 6 5
6 8 2 6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7 16 1 0
2 보스턴 16 13 3 3
3 뉴욕 15 9 6 6
4 올랜도 17 10 7 6
5 마이애미 13 6 7 8
6 밀워키 16 7 9 9
7 시카고 17 7 10 9
8 디트로이트 17 7 10 9
9 애틀랜타 17 7 10 9
10 샬럿 15 6 9 9
11 인디애나 16 6 10 10
12 브루클린 16 6 10 10
13 토론토 16 4 12 12
14 필라델피아 15 3 12 12
15 워싱턴 14 2 12 13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5 12 3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1
3 휴스턴 17 12 5 1
4 LAL 15 10 5 2
5 LAC 17 10 7 3
6 덴버 14 8 6 4
7 피닉스 16 9 7 4
8 멤피스 16 9 7 4
9 댈러스 16 9 7 4
10 미네소타 15 8 7 4
11 샌안토니오 16 8 8 5
12 새크라멘토 16 8 8 5
13 포틀랜드 16 6 10 7
14 뉴올리언스 17 4 13 9
15 유타 15 3 12 9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9 7 2 20
2 대한항공 9 6 3 20
3 우리카드 9 5 4 14
4 한국전력 9 5 4 11
5 삼성화재 9 3 6 11
6 KB손해보험 9 3 6 10
7 8 2 6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8 8 0 23
2 현대건설 9 7 2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8 3 5 10
5 한국도로공사 9 2 7 8
6 페퍼저축은행 9 2 7 6
7 GS칼텍스 8 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