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이어 펩도 ‘바르사 철벽’ 원한다…뮌헨 VS 맨시티 경쟁 본격화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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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01:20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바이에른 뮌헨과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0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뮌헨의 타깃으로 알려진 로날드 아라우호(24,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라우호는 지난 2018년 보스턴 리버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일찌감치 영입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의 눈은 틀리지 않았다. 아라우호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더니 지난 2020년 발빠르게 1군 데뷔전까지 치르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주전으로 올라서기까지 오랜 시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아라우호는 지난 21/22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하면서 팀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는 바르셀로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평가된다. 올시즌에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경기에 출전했다. 바르셀로나 수비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꾸준한 활약은 뮌헨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최근 아라우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뮌헨 이적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구체적인 내용까지 공개됐다. 투헬 감독은 아라우호에게 뮌헨에 오면 주로 센터백으로 기용될 것이며 경우에 따라 오른쪽 풀백으로도 활용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우호를 둘러싼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비 보강을 위해 아라우호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팀은 바르셀로나다. ‘피챠헤스’는 “아라우호는 이제 이적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선수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이런 상황이 두렵기만 하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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