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을 깨고 싶어요” 오재현이 달라지고 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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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01:34
“틀을 깨고 싶었어요.”
예상을 뒤집는 반전드라마만큼 짜릿한 것이 또 있을까. 가드 오재현(SK)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프로데뷔 후 오재현을 끈질기게 따라다닌 것 중 하나는 ‘새깅(Sagging) 디펜스’다. 슛에 약점이 있다고 판단, 공을 들고 있어도 수비수들이 전략적으로 막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선수 본인도 잘 알고 있는 대목이다.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을 터. 오재현은 오히려 자극제로 삼았다. “그런 평가가 있기에 더 노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볍게 보다간 큰 코 다친다. 드라마틱하진 않아도 오재현은 분명 성장 중이다. 이번 시즌 업그레이드된 감각을 자랑한다. 31경기서 36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켰다. 안영준(39개)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경기 당 평균 1.2개를 넣었다(성공률 32.1%). 올스타전 3점 슛 콘테스트에서도 달라진 면모를 맘껏 과시했다. 예선에서 22점을 기록, 당당히 결선에 올랐다. 오재현은 “기대는 안했다”면서도 “나도 잘 넣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더라”고 전했다.
흘린 땀이 일군 성과다. 기본적으로 소문난 연습벌레다. 주변사람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다.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는다. 시도 자체가 많아졌다. 3점 슛만 하더라도 경기 당 평균 3.6개를 던진다. 오재현은 “해봐야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결과가 나오지 않나. 과거엔 타이밍을 재다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자신 있게 임하려 한다”고 귀띔했다. 상대 견제도 늘어났다. 오재현은 “시즌 초반엔 정말 노마크로 던지는 느낌이었는데, 조금씩 콘택트가 나오더라”고 웃었다.
만족은 없다. SK는 전반기 22승9패, 2위를 마크했다. 7할이 넘는 승률(0.710)을 작성했다. 오재현은 “전반기 살짝 위기가 있었지만 수비로 돌파구를 잘 찾은 것 같다. 형들을 중심으로 이기는 습관을 들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후반기에도 달린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김선형의 공백까지 메워야 한다. 오재현은 “나만의 장점을 잘 살려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 채워야 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예상을 뒤집는 반전드라마만큼 짜릿한 것이 또 있을까. 가드 오재현(SK)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프로데뷔 후 오재현을 끈질기게 따라다닌 것 중 하나는 ‘새깅(Sagging) 디펜스’다. 슛에 약점이 있다고 판단, 공을 들고 있어도 수비수들이 전략적으로 막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선수 본인도 잘 알고 있는 대목이다.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을 터. 오재현은 오히려 자극제로 삼았다. “그런 평가가 있기에 더 노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볍게 보다간 큰 코 다친다. 드라마틱하진 않아도 오재현은 분명 성장 중이다. 이번 시즌 업그레이드된 감각을 자랑한다. 31경기서 36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켰다. 안영준(39개)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경기 당 평균 1.2개를 넣었다(성공률 32.1%). 올스타전 3점 슛 콘테스트에서도 달라진 면모를 맘껏 과시했다. 예선에서 22점을 기록, 당당히 결선에 올랐다. 오재현은 “기대는 안했다”면서도 “나도 잘 넣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더라”고 전했다.
흘린 땀이 일군 성과다. 기본적으로 소문난 연습벌레다. 주변사람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다.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는다. 시도 자체가 많아졌다. 3점 슛만 하더라도 경기 당 평균 3.6개를 던진다. 오재현은 “해봐야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결과가 나오지 않나. 과거엔 타이밍을 재다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자신 있게 임하려 한다”고 귀띔했다. 상대 견제도 늘어났다. 오재현은 “시즌 초반엔 정말 노마크로 던지는 느낌이었는데, 조금씩 콘택트가 나오더라”고 웃었다.
만족은 없다. SK는 전반기 22승9패, 2위를 마크했다. 7할이 넘는 승률(0.710)을 작성했다. 오재현은 “전반기 살짝 위기가 있었지만 수비로 돌파구를 잘 찾은 것 같다. 형들을 중심으로 이기는 습관을 들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후반기에도 달린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김선형의 공백까지 메워야 한다. 오재현은 “나만의 장점을 잘 살려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 채워야 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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