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 뭐야?' 첼시, 상대팀 MF 실력에 매료→곧바로 '영입' 추진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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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01:04
첼시가 블랙번 로버스의 애덤 워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9세의 어린 미드필더 자원으로 아직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만, 팀 내에선 이미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공격성과 역동성을 겸비한 덕에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다.
블랙번 성골 유스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착실히 성장했고 2022-23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곧바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올렸고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엔 팀 내 '대체불가' 자원이 됐다. 컵 대회 포함 29경기에서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그의 형인 스콧 워튼 역시 블랙번에서 뛰고 있으며 형제가 함께 팀 내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엔 첼시의 관심도 받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앨런 닉슨 기자는 "첼시는 블랙번의 워튼 영입전에 뛰어들었으며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쟁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첼시가 워튼 영입을 추진하게 된 이유가 있다. 맞대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 첼시와 블랙번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에서 만났다. 당시 첼시가 브누아 바디아실과 라힘 스털링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가져갔지만, 워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는 수치로도 잘 확인할 수 있다. 홀로 홀딩 미드필더 역할을 맡은 워튼은 90분 내내 중원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첼시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70번의 볼 터치를 가져갔고 키패스 1회, 크로스 성공 1회, 롱볼 성공 7회, 지상 경합 성공 5회 등 높은 영향력을 보였다. 클리어 2회, 인터셉트 3회, 태클 4회 등 수비 지표도 훌륭했다.
하지만 블랙번을 설득하기 위해선 적지 않은 금액이 필요할 듯하다. '더 선'에 따르면, 블랙번은 이미 팰리스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팰리스는 1850만 파운드(약 314억 원)의 적지 않은 금액을 제안했지만 블랙번은 2500만 파운드(약 424억 원)를 원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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