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김상식 감독이 밝힌 윙맨 두 명 선발 이유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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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01:05
"카터가 힘이 되고 EASL도 고려하다 보니 윙맨 두 명을 뽑았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9일 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김상식 감독은 "(정)효근이가 복귀했는데 불안해하는 건지 감이 안 올라온 건지 버벅거리는 게 조금 있더라. 다치기 전에 보여준 적극성이 조금 더 나와줘야 한다"라며 운을 뗐다.
최근 정관장에는 자밀 윌슨이 합류해 27일 KBL 데뷔전을 치렀다.
김 감독은 "(로버트)카터가 힘이 있으니까 포스트 수비도 어느 정도 하더라. 그래서 윙맨 두 명으로 뛰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또 EASL도 함께 고려하다보니 자밀을 뽑게 됐다"라며 자밀 윌슨을 영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EASL에서 일본에게 리바운드를 30개씩 졌다. 카터와 자밀에 (이)종현이까지 들어가면 골밑 싸움에서 크게 뒤지지 않을 것 같더라. 그런데 윙맨이 두 명이기 때문에 종현이의 비중이 더 커졌다"라며 이종현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현재 정관장에는 부상인 선수들이 많다. 김 감독은 현재 부상인 선수들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김)경원이도 연습은 시작했다. 본인이 먼저 뛰고 싶다고 해서 시키긴 했는데 천천히 하려 한다. 십자인대 쪽이다 보니 다치면 1년을 통째로 쉬어야 하기 때문에 지켜보는 중이다. 그래도 워낙 성실한 선수라 재활도 열심히 해서 조금 더 올라온다면 시즌 끝나기 전에 복귀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김경원의 회복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뒤이어 "(렌즈)아반도도 본인이 뛰고 싶어하나 척추에 금이 가있는 상황이라 쉽지 않다. 팔목도 아직 아프다고 하더라. 그래서 지금 필리핀에 있다. EASL경기 후 원정이 계속 있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 쉬다 오라 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이번 시즌에 KCC와 좋은 경기를 했던 것 같은데 후반에 들어 KCC의 경기력이 올라오며 지금과는 상황이 다르겠지만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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