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38년 만의 우승 주역 2군 캠프로…35세이브 구원 1위 이와자키, "내 페이스대로 시즌 준비"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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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00:48
한신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이와자키 스구루(33)는 지난해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를 했다. 60경기에 구원 등판해 3승3패35세이브,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56이닝을 던지면서 삼진 62개를 잡고, 4사구 16개를 내줬다.
그에게 2023년은 최고 시즌이었다. 첫 세이브왕 타이틀을 차지했고, 소속팀은 정규시즌, 재팬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한신은 1985년에 이어 38년 만에 두 번째 재팬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와자키는 한신 좌완 투수로는 처음으로 30세이브를 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2014년에 입단한 이와사키는 1군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그해 4월 2일 주니치 드래곤즈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선발승을 거뒀다. 한신 신인 투수로는 8번째로 1군 첫 경기에서 승리를 올렸다. 그는 데뷔 시즌에 5승을 기록했다.
프로 3년차까지 선발로 나가다가 구원 투수로 역할을 바꿨다. 2021년에는 41홀드를 올렸다. 불펜 주축투수로 자리 잡은 그는 2022년 시즌이 끝나고 4년 총액 8억엔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했다. 10년간 한신에서만 던진 프랜차이즈 스타다.
이와자키가 주축 투수인데도 1군이 아닌 2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한다.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시즌을 준비한다. 코칭스태프가 그에게 훈련을 일임한 셈이다. 이와자키는 최근 3년간 총 179경기에 등판해 168⅔이닝을 소화했다.
그는 2군 캠프 참가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오키나와 기노자에서 열린 자율 합동 훈련에 참가했다. 다른 2군 캠프 참가 선수보다 일찍 훈련을 시작했다. 이와자키는 2군 캠프에서 함께 준비하는 젊은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2군에서 출발하는 신인 등 젊은 선수들에게 멘토가 생긴 셈이다. 한신은 1,2군이 모두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한신은 지난주 최고 시속 164km 강속구를 던지는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을 발표했다. 파나마 대표 출신인 하비 게라(29)가 마무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구원투수로 활또 2022년 43홀드를 올린 유아사 아쓰키(25)가 회복했다. 지난해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로 출전한 유아사는 부상으로 소속팀에선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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