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케인을 꿈꿨지만...토트넘 2003년생 ST, 세비야 임대 임박 "HERE WE GO"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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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 12:30
알레호 벨리스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임대 계약을 완료하기 위해 토트넘 훗스퍼와 세비야가 문서를 교환했다. 벨리스가 세비야에 건너와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구매 옵션이 없는 임대 형식이고 6월에 토트넘으로 돌아간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외치는 자신의 시그니처 "HERE WE GO"도 붙였다.
벨리스는 지난 여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2003년생인 벨리스는 아르헨티나의 CA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경험을 쌓았다. 아르헨티나 연령 대표팀도 거치면서 주목을 받았다. 187cm의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에 강점을 보인다. 공격수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고루 갖고 있다.
토트넘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떠나보냈다. 케인은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프로 생활을 모두 토트넘에서 보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고 토트넘의 득점 걱정을 말끔히 해결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토트넘을 떠났다. 토트넘은 벨리스가 케인과 비슷하게 성장하길 기대했다.
벨리스는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토트넘 데뷔골을 넣었다. 벨리스는 0-4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로 들어갔다. 벨리스는 토트넘의 만회골을 넣었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끊어냈고 손흥민이 잡았다.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 대신 패스를 선택했고 벨리스가 마무리했다. 경기 막판 벤 데이비스의 골이 나왔지만 토트넘은 2-4로 패배했다.
그래도 벨리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통쾌한 슈팅으로 토트넘의 첫 번째 골을 터트렸고 그는 당연히 기뻐했다. 또 한 번의 영리한 턴과 슈팅이 막혔다. 이 젊은 공격수는 멋진 조커였다"라고 평가하며 평점은 7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선수 중에서 굴리엘모 비카리오 다음으로 높은 점수였다.
토트넘에서 입지를 다지던 벨리스가 안타까운 부상을 당했다. 벨리스는 20라운드 본머스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벨리스가 슈팅하는 과정에서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벨리스는 절뚝거리며 고통을 참고 뛰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결국 쓰러졌다. 벨리스는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교체 카드를 다 쓴 토트넘은 10명으로 싸웠다. 벨리스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벨리스의 상태에 대해서 말하기 어렵다. 그는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이미 교체 카드를 소진한 상태였다. 그가 많이 아파하는 게 분명했기 때문에 그를 빼려고 했다. 아직 부상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선수 스스로도 실망하고 있을 것이다.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티모 베르너를 임대로 품으면서 벨리스의 자리는 줄어들었다. 결국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벨리스는 세비야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고 돌아올 예정이다. 벨리스는 아직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아 바로 경기 출전을 어려워 보인다. 지금으로선 재활에 초점을 맞추고 돌아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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